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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05, 2026

류승완(Ryoo Seung-Wan, 2026) 휴민트(Humint)

<휴민트>(Humint) by 류승완(Ryoo Seung-Wan, 2026) 


2026-04-04 흙의 밤 @내 방

과로, 혼절, 절박한 주말의 반복 중 추억의 하드 보일드 & 누아르 & 브로맨스 망가 오마주. 자동차 총격 장면에서 감동하기는 종횡사해 이후 처음을 기록.  

내겐 폭력 수위가 지나치지만, 별도로 안무 + 촬영으로는 무협 전문 팬을 수십 년만에 감격시킨 놀라움. 무수한 오마주 변주들과 헌신적 창작들. 

드라마는 기대보다 실망스러웠지만, 대신 좋아하는 배우가 여주, 남캐들이 지극히 드물게 남자다워 즐거움. 사람이 자기 일 하는 데 무슨 이유가 그렇게 필요한 자들에게 질린 피로 해소. 르 까레의 현실 속 다정함의 배신을 진실로 성실한 절실함으로 착한 한국화. 

안 들리는 두 남자 마지막 대화 장면 너무 좋았고. 다 들린 내 지난 살아냄들도 사랑해. 천재적 택배 기사님들도, 용접공 영웅들도, 소방대원 예수들도.  




[정준희, 변영주의 문화정변] 1화 영화감독 류승완 
편집: 강민석 / 작가: 김미애 
(P)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RohMoohyunFoundation


지극한 장르 영화 스토리에 시종 다큐 질문이라니 사람도 완벽할 순 없군요.   




[B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조인성 인터뷰



Monday, July 21, 2025

松本 清張 (Matsumoto, Seichō, 1952) 或る「小倉日記」伝 (Aru "Kokura Nikki" Den)


松本 清張 (Matsumoto, Seichō, 1952) 마쓰모토 세이초 或る「小倉日記」伝 (Aru "Kokura Nikki" Den; en. The Legend of the Kokura-Diary) 어느 [고쿠라 일기]전
inspired by 田上 耕作 다노우에 고사쿠 
cf. 森 林太郎 (Mori Rintarō, 1862-1922) 모리 오가이 
편집: 박인곤 교수 / 낭독: 원기범 아나운서 
* 1952년 하반기 28회 아쿠타가와상



이 년 전인가 허리가 망가져서 거동을 못한 정도에서 살짝만 나아진 상태로 일상 생활을 못할 때 우연히 거의 자동 재생으로 듣게 되었다. 이번에 손목과 팔이 망가져서 일상 생활을 못하게 되어 또 자동 재생을 제어하지 못해 영상이 시작되었다. 지난 번에는 이게 뭔지 누군지 무슨 채널인지 모르는 채로 음질이 너무 나빠 괴로웠지만 듣다 보니 내용이 너무 좋아 끝까지 들었는데, 이번에는 잊고 있던 좋았던 기억에 반가웠다. 역시 틀림이 없다. 구절 구절 가슴을 쳤다. 그리고 다 듣고 나서 마음 먹고 관련 정보를 찾다가 혼란에 빠졌다. 마쓰모토 세이초? 일본 이름은 잘 외우지 못하지만, 황색 주간지에 연재될 법한 치정 살인극 같은 것들을 쏟아내고 '사회파 미스터리'를 창시했다는 세평을 받은 구세대로, 향수라기에는 내가 너무 어리지만 향수로 착각되는 감성에 그 시절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기분이 살면서 드물게 들 때 어쩌다 마침이 아니었다면 도무지 나로서 접할 일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던 작가가 아닌가. 뭔가 앞뒤가 심각하게 맞지 않아 어디서 착오가 생겼는지 하나씩 따져 보았지만, 착오는 없었다. 대체, 이 인간 뭐람, 싶어서 한층 더 거센 혼란 속에 허우적대다가 뒤늦게 무려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에다가 그 자체로 반전이랄 수상의 사연까지 알게 되었다. 결론은 그냥 내 귀도 보통이 아니라는 것으로.    

사실 후지가 더 가슴에 맺혔다. 그리고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첫눈에 반해 운명과 부딪히는 경험을 하게 해 준, 초등 6학년 스카우트 수련회 야영지에서 만났던 남자 아이도. 은하수. 아빠. 그의 아내. 그 아이의 엄마. 나와 같은 풍경을 본다는 놀라움. 경탄하는 온몸. 시작하지 않기로 했던 나의 선택. 

아직도 나를 건드릴 수 있는 건, 영혼의 어떤 상태뿐이다. 천재론.




【松本清張研究】「或る『小倉日記』伝」|隠された松本清張のメッセージ



Friday, October 18, 2024

[ebs] 한강(Han, Kang, 1995) 여수의 사랑(Love in Yeo-su) vLog

[ebs/문학기행] 한강의 여수의 사랑
(B) 1996-10-02 



요즘 당최 좋은 일이 없고 수행이 모자라 찌꺼기처럼 남아 있던 먼지 같은 기대들을 마저 날리는 실천만 하는 중이었는데 단비처럼 시원하다. 

+ 출판사 책 소개가 버젓이 스포일러라니. 뭐람. 더구나 단편을. (현대의 문학성은 줄거리에 있지 않다는 건가.)

  


정순애 (1998) 여수의 사랑 
based on 한강 (1995)


 

내가 백수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 주는, 한 주의 유일한 낙이 사라지니 비록 피로는 훨 덜하나 몹시 우울하다. 어떻게든 내일은 시험도 끝내고(차라리 시험 보고 싶지만.), 이제 꽤 나았으니 밀린 라틴어를 따라잡아서 스터디에라도 복귀해야지. 운동도 하고. 

너무 고이 모셔 놓은 탓으로 이제야 책탑 밑에서 기어나온 십 년 전 시학 필기 자료가 흘깃 뭔지 모르고 내려다봤을 때부터 일단 시각적으로 화려해서 깜짝 놀랐다. 남의 눈으로 보니 아프고 슬펐네. 아주 작품인 것. 초라해지게. 내 삶은 가까이서 보면 희극인데 멀리서 보면 비극이다.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차별이 아니었다. 정작 아무 조건 없이 연구 과정을 공유해 주며 당연으로 치열한 상태를 함께해 준 선생님들을 꼭 인용한 논문을 내는 것을 목표로 몸을 추스리자. 보답이 이루어져야 손상도 의미가 생기지.




2024-10-17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Wednesday, May 01, 2024

여명의 눈동자 Eyes of Dawn (MBC, 1991)

여명의 눈동자 OST 



중1 때 학교 갔다 왔더니 책상 위에 놓여 있던 CD. 그 장면이 지금도 생생하다, 아빠. 

책상 바로 앞 책장 선반 위, 일본 다녀온 선물로 준 SONY 멀티 플레이어로 실컷 듣고. 

500원짜리(대학생 땐 1500원으로 오름) 악보 피아노로 정말 많이 쳤는데, 메인이랑 여옥(러브) 템, 몇 년 후 늦게 나온 하림 템 모두. 옷 갈아 입고 간식 먹고 나서 매일의 루틴. 그때도 몸이 참 고단.   




여명의 눈동자 Years of Upheaval
원작: 김성종 (1977-1981) 여명의 눈동자
극본: 송지나 / 연출: 김종학 
(P) 1989.10-1992.2 MBC
(B) 1991.10.7-1992.2.6 수목 21:50 / 토일 17:40


중딩이라 너무 바빠서 본방을 못 보고 토일 재방을 봄. 

내가 3부부터 봤구나... 우연의 검열. 





여는 타이틀 opening title



Saturday, February 03, 2024

风起陇西 Feng Qi Longxi (2022)

风起陇西  Feng Qi Longxi  풍기농서(24부작) => @netflix
(The Wind Blows from Longxi, 2022)
based on 马伯庸 Ma Boyong (2006)  풍기농서


결정적인 부분에서 개연성이 없어지는 결점이 있기는 하지만, 유비 사후 촉한 제갈량의 3차에 걸친 북벌은 배경일 뿐, 르 카레를 기본으로 미션 임파서블을 섞고, 장면 연출보단 캐릭터에 집중한 첩보 추리물. 고증은 멀리 날려 버리는 손쉬운 위험을 선택. 그래도 정사와 크게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연의를 따르고 있어 삼국지 팬이라면 드라마 전개상 지루해지거나 황당한 부분에서도 아련한 애틋함에 기대게 된다. 구성이야 원작이 일반적인 경우라면 더 낫겠지만, 조명/촬영이 훌륭. 테이크가 섬세하다.

가치관은 나와 안 맞지만, 최소 이 정도가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복잡도. 생각을 멈출 순 없다면 다른 내용으로 치환하는 치유책. 이렇게 암에 걸린다는 거였구나.

곽회[17]: " 누군가에겐 가장 확고하고 굳은 신념이 약점이 되기도 하지. "

곽회[17]: " 무슨 일이든 마음먹고 공을 들이면 남다른 수준에 이를 수 있지. 일시적인 승패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왜 이렇게 공명이 이해가 잘 가는지. 그에게 애초에 선택지가 너무 없었다. 반대 세력들도 이해가 잘 되고. 여하튼, 고작 삼십 년을 내다보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자녀들도 있는 이들이. 물론 이 시각으로 개인사가 보이진 않지만. 살리려고 나아간 건데. 키우려고가 아니라. 

+

마지막에 직접 정리해 주시네. 

좀 더 복잡한 거 없나?

Saturday, December 23, 2023

The Chronicles of Narnia OST by Harry Gregson-Williams

OST by Harry Gregson-Williams
(P) 2005 Walt Disney RecordsWalt Disney Records



이 분 일본 게임 음악을 많이 듣고 자란 듯? 착한 정서. 켈틱만이 아닌 걸. 

Tuesday, November 21, 2023

The Phantom of The Opera by Cameron Mackintosh

Andrew Lloyd Webber (1986) The Phantom of The Opera 
based on Gaston Leroux (1909-1910) Le Fantôme de l'Opéra 
Eric, The Phantom of the Opera: Ramin Karimloo / Christine Daaé: Sierra Boggess
Raoul, Vicomte de Chagny: Hadley Fraser / Carlotta Giudicelli: Wendy Ferguson 
Monsieur Richard Firmin: Barry James / Madame Giry: Liz Robertson 
produced by Cameron Mackintosh 
In celebration of the 25th Anniversary of Andrew Lloyd Webber's The Phantom of the Opera
2011 The Royal Albert Hall, London

 

00:00 Prologue     |    05:36 Overture     |    14:02 Think of Me 

23:35 Angel of Music     |    27:00 Little Lotte/The Mirror (Angel of Music) 

30:32 The Phantom of the Opera     |    35:50 The Music of the Night 

41:58 I Remember/Stranger Than You Dreamt It 

45:54 Magical Lasso     |    46:56 Notes/Prima Donna 

57:49 Poor Fool, He Makes Me Laugh 

01:04:23 Why Have You Brought Me Here?/Raoul, I’ve Been There 

01:07:36 All I Ask of You     |    01:12:49 All I Ask of You (Reprise) 

01:18:39 Masquerade/Why So Silent     |    01:28:13 Notes/Twisted Every Way 

01:37:58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Christine Wandering Child/Bravo, Bravo 

01:51:09 The Point of No Return 

01:58:15 Down Once More/Track Down This Murderer     |    02:00:00 Beyond the Lake


cf. https://en.wikipedia.org/wiki/The_Phantom_of_the_Opera_at_the_Royal_Albert_Hall 

정말 파리보다 빅토리안 런던이 더 어울리지! 아니면 빈이나. 오리지널 팀 내한 봤을 때가 엊그제 같건만! 유령은 이 분이 역대 최고인 듯. 캐나다에 대한 이미지가 다 바뀌려고 한다. 아, 던젼이라 파리 하수도 규모가 필요하긴 하구나.  

천재는 모차르트구나. 

피로가 사라진 건 아니고 여전히 졸립지만, 그래도 이만치 정신이 난 화요일은 개강 후 처음인 듯. 너무하다. 

+ 아직 아니구나. 멍 때린 거 말고 한 일이 없음. 할 일이 머릿속을 맴돌기만. 


Saturday, August 26, 2023

라스트 세션 Freud's Last Session @Seoul 2023-08-26 2pm

라스트 세션
극본: Mark St. Germain (2009) Freud's Last Session
김승완 번역 / 오경택 연출 
(P) 2020/2022/2023 파크 컴퍼니




[문화가있는날]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 남명렬(Nam Myeong-ryeol) 배우 인터뷰


cf. @나무위키

review:

Sørina Higgins@GeorgeFoxUniv 2010 

Sylviane Gold@NYTimes 2014-11-14

Robert Faires@AustinChronicle 2015-10-02

Ian Thal@TheArtsFuse 2016-05-09

Neal Weaver@StageRaw 2018-01-16

Natasha Arora@USCAnnenbergMedia 2018-02-11

- 아트인사이트@brunchstory 2022-01-09 

Cindy Marcolina@BroadwayWorld 2022-01-21

Alan Franks@LondonTheatre1 2022-01-21 

Howard Loxton@British Theatre Guide 2022

Maryam Philpott@TheReviewsHub 2022-01-21

Brian Logan@TheGuardian 2022-01-24 

- Brendan Macdonald@exeunt 2022-01-25

Matt Austin@TheNewtownBee 2023-03-03 

Hwang Dong-hee@TheKoreaHerlad 2023-06-26 

Clint May@ChicagoCritic 

Renate Wagner@onlineMerker 2017-01-24 (de= Freuds letzte Sitzung

독어권에선 역사가 불편해서 그런지 뜸하네. + 에고, 일단 연기만 우리와 하늘과 땅 차이. 우리가 워낙 국가적으로 최상 수준이기는 해도. (유학 하면, 늙은이니까 학교 말고 지역 연극 동아리에 가입할 생각이었는데.)



2023-08-26 흙의 낮: 남명렬/카이 출연 @대학로 TOM 1관 with mom


백만 년 만에 마신 공기. 저쪽 커플 출연 공연도 보고 싶다! 😊 심장에 보조 장치를 달고 열연 중인 배우 신구 님의 투혼으로 물론(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잔인한(?) 관객 심리에) 조기 매진. 기실 예매 당시 몇 표 남았었지만 나의 불확실한 일정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 일시를 우선시했던 선택. 대사 처리란 그 자체로 종합 예술이지만 일단 그 중 발음의 명확성은 이쪽 커플이 좋을 것 같기도 했고. 특별히 음절 하나도 놓치면 안 되는 성격의 작품이니. 실존 인물들에 대한 나의 이미지가 이쪽 커플과 더 잘 어울리기도 했고. 당연하지만 딱 맞았고! 😎 잘 안다고는 못 해도 양쪽의 저서를 그래도 몇 권씩은 탐독했었으니 그냥 설정 자체가 즐거움. 대화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기보단 희대의 명사들) 다 불려 나온다. 😍   

intensive한 대사의 난이도가 주제의 깊이에 비해 매우 낮아 중학생이면 무리가 없고 초등학교 2-3학년만 돼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수준. 배경 지식이나 역사적 지식은 짭짤한 재미를 더할 뿐 자세히 모르더라도 작품 주제상 이해에 별 무리가 없게 보편성을 확보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카이 발목이 거의 내 손목 수준으로 얇아 십대 패션 모델도 아니고 묘하게 불안. 그래도 연기는 완전 안심.  

배우 남명렬 님의 만년필 일화가 그대로 판촉 이벤트가 되었었다는 사연 😘

+ 앗. 문제의 영상 찾았어!



프로이트와 루이스의 Letter


Freud: " Since we have so little time perhaps we should come to the reason I wrote you. "


어제 ㅁㅌ의펜이란 아이디를 새로 만들었던 바 있는데! 😁 물리적 필요 때문이었지만.

개봉 예정인 동명 영화에 프로이트가 최애 배우 Anthony Hopkins ! 😵 갈수록 태산. 어떻게 기다린담... 난 게다가 그가 실화 바탕 로맨스 영화에서 C.S. Lewis 역을 맡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단 말임. 넷플릭스에 뜨길래 아끼고 있었는데... 그 전에 볼 만. 이쪽 분들 틈만 나면 고의로 이런 식인 거지? 다 알앗. 😆




Friday, August 11, 2023

The Fellowship of the Ring Complete Recordings Analysis

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Complete Recordings Analysis
by Monoverantus 
based on Doug Adams (2010) The Annotated Score and The Music of the Lord of the Rings Films
in the film by Peter Jackson
based on J. R. R. Tolkien (1954) The Fellowship of the Ring 



💞 중간계에서 난 고작 5차 팬에 불과 

Wednesday, July 19, 2023

Marie de France 프랑스에서 온 마리

Marie de France 1

Marie de France "프랑스에서 온" 마리
(오른손에 펜, 왼손에 오자를 긁어 내기 위한 칼)


마리 드 프랑스 저작 래(Lais) 모음집 / 윤주옥 국역(2023) 역자 특강에 다녀왔다. (라티움어는 정녕 포기?) 두 시간 동안 시각 확보를 위해 등받이 없는 자리에 앉아 무릎 노트 필기를 했더니 허리가 또 끊어지려고 한다. 

* 대우재단 시민 인문학 강좌: 

2023-07-19 19:30-21:00 @통의동 대우재단 Orbis 5층 대우학술라운지

중세 유럽 문학 장르 3종: (1) 서정시(lyric) (2) 래(lais) (3) 기사도 로망스(chivalry romance)  

마리: 사랑 == "마음 속 상처" == "자연으로부터 생긴 병" 


Tuesday, April 25, 2023

dilettante 딜레탕트

Johann Wolfgang von Goethe (1809) Die Wahlverwandtschaften :  

Es ist eine so angenehme Empfindung, sich mit etwas zu beschäftigen, was man nur halb kann, daß niemand den Dilettanten schelten sollte, wenn er sich mit einer Kunst abgibt, die er nie lernen wird, noch den Künstler tadeln dürfte, wenn er über die Grenze seiner Kunst hinaus in einem benachbarten Felde sich zu ergehen Lust hat.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어떤 일에 몰두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러므로 딜레탕트가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어떤 예술에 몰두한다고 그 딜레탕트를 욕해서는 안 되며, 예술가가 자신의 예술 영역을 넘어서서 이웃한 영역에 탐닉할 생각을 한다고 그 예술가를 비난해서도 안 된다. 

-- 오순희 옮김(2011: 191) 



Monday, April 03, 2023

Oshima (1983) Merry Christmas, Mr. Lawrence

大島 渚 (Ōshima Nagisa, 1983) 戦場のメリークリスマス 
(Senjō no Merī Kurisumasu; Merry Christmas, Mr. Lawrence) 전장의 크리스마스
based on Laurens van der Post's The Seed and the Sower (1963) & Night of the New Moon (1970)
BAFTA Award for Best Film Music 수상

 




Elizabeth Lennard (1985) Tokyo melody: un film sur Ryuichi Sakamoto
based on 坂本 龍一 (Sakamoto Ryūichi) in 1984 for Illustrated Musical Encyclopedia



Monday, December 27, 2021

Hans Zimmer (2021) Dune OST

Hans Zimmer (2021) Dune (official soundtrack)
for Dune by Denis Villeneuve
based on Frank Herbert (1965)  


[0:00] Dream of Arrakis     [03:09] Herald of the Change     [08:09] Bene Gesserit     [12:04] Gom Jabbar     [14:05] The One     [16:36] Leaving Caladan     [18:30] Arrakeen     [20:46] Ripples in the Sand     [26:02] Visions of Chani     [30:29] Night on Arrakis     [35:32] Armada     [40:42] Burning Palms     [44:47] Stranded     [45:44] Blood for Blood     [48:14] The Fall     [50:46] Holy War     [55:07] Sanctuary     [56:57] Premonition     [01:00:27] Ornithopter     [01:02:22] Sandstorm     [01:04:56] Stillsuits     [01:10:28] My Road Leads into the Desert




Hans Zimmer (2021) The Art and Soul of Dune (companion book music)


[0:00] Foreword     [04:30] This is Only the Beginning     [18:56] Caladan     [26:15] Giedi Prime     [34:21] Salusa Secundus     [38:32] Arrakis     [52:00] The Attack     [01:01:30] Deep Desert     [01:16:44] Fremen




Hans Zimmer (2021) The Dune Sketchbook (music from soundtrack)


[0:00] Song of the Sisters     [16:27] I See You in My Dreams     [34:50] House Atreides     [48:44] The Shortening of the Way     [59:58] Paul's Dream     [1:07:03] Moon over Caladan     [1:15:38] Shai-hulud     [1:25:25] Mind-killer     [1:36:36] Grains of Sand


Saturday, December 04, 2021

Benjamin Britten (1954) The Turn of the Screw

Benjamin Britten (1954) The Turn of the Screw 
libretto by Myfanwy Piper 
based on Henry James (1898) 나사의 회전 
Kamerorkest van de Munt (Orchestre de chambre de la Monnaie) / Ben Glassberg 
directed by Andrea Breth
2022-02-27까지 재생 가능 (영/독/프/네 자막)



아무리 사랑을 받아도 동정을 얻지 못하면 굶주린 것 같은 상태에 이르는 여자가 있다. 아무리 인정을 받아도 굴복을 얻지 못하면 늪에 빠진 것 같은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남자가 있다. '인간적인 모든 것은 내게 낯설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정신도 괜찮겠지만,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운 채로 남겨 두는 것들이 있는 삶도 꼭 나쁘지만은 않겠다. 규칙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캐릭터일수록 자기 연극에 강제로 출연시키는 재미가 있고 그러한 상대일수록 더 공들여 좌절시키는 보람을 느끼기에 우선적 표적이 된다는 문제가 있기는 한데. 이들은 자신의 목적만 빼고 다른 모든 것들을 거는 집요한 특성이 있기에 파괴당하지 않으려면 좀 피곤하더라도 잘 도망다니는 수밖에. 서로 찰떡궁합으로 보이니 부디 나처럼 지루한 부류는 놔두고 그냥 효율적으로 저들끼리 잘 살면 될 텐데. 원작도 영화들도 본 적이 없지만, '나사의 회전'과 '여인의 초상'이 한 쌍이 된다면 행복하지 않겠나.    

음악과 무대가 참 훌륭한 공연. 취향은 아니지만. 니홍이나 잉글랜드나. 상습적 피해자로서 위로된다. 


Tuesday, December 15, 2020

존 르 카레 John le Carré (1931-2020)

존 르 카레 John le Carré (본명 David John Moore Cornwell) 89세로 타계. 영국 MI6 소속 스파이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린 소설들로 시들지 않은 전세계적 인기를 누린 spy-thriller의 대부. 스마일리 등 주인공 스파이들의 캐릭터가 영웅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 냉전 시대에 대한 정서적 향수를 간직하면서도 미력한 개인들 사이의 갈등과 신뢰의 문제, 도의적 책임과 사적인 유대감이 사회적 의무와 집단의 이익과 어떻게 충돌하고 파괴되는지를 거대한 국제 관계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특별할 것 없이 누추하게 펼쳐지는 일상의 단편들을 통해 섬세하게 그렸다. 이분법적 선악을 넘어 국가주의와 패권주의의 적나라한 실상과 모순을 고발하는 치밀한 비판 의식과 자명한 해답 없는 실존적 질문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인간의 고독한 양심에 대한 묘하게 따뜻한 시선을 동시에 담음으로써 장르 소설에 문학성을 확립시킨 공로로 존경받았다. 야생이 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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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방영 BBC TV series <Tinker Tailor Soldier Spy> opening titles 

오프닝 타이틀 자체만으로 무지 좋아하는 영상인데, 당시 총7부로 방영되었던 것의 6부작 편집본이 고화질로 풀려 있었다니! 르 카레 원작이라면 늘 그렇듯 초호화 캐스팅. 위의 알렉 기네스부터 게리 올드먼 (2011) 그리고 내가 무지 사랑하는 필립 시모어 호프먼 (2014)까지 그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주/조연 가리지 않고 총출동하니, 지역, 세대는 물론, 라디오극/TV 연속극/영화/낭독회/연극/오디오북 등 매체를 초월하는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 

+ Mark Lawson @TheGuardian 2020-12-15: How John Le Carré changed television and paved the way for box-set culture  이런 흥미로운 문화사적 뒷이야기가 있었다. 


60 Minutes: Le Carré (CBS 2017-09-17 방송) 


Night Waves (BBC Radio 3, 2013)


Charlie Rose's interview (1993) 


The Lively Arts: John le Carré (BBC 2, 1977-09-25)


Intimations 인터뷰 (BBC 2, 1966)


평소 유튜브로 보는 독일 뉴스에서 소식을 접했는데, 마침 가장 좋아하는 앵커 얀 호퍼(Jan Hofer)가 자신의 은퇴를 알렸다. 36년간 함께 했던 방송의 마지막이라며 넥타이를... 마침내 일을 다 끝냈다는 의미인가? 신기한 문화 충격. 얀이 나오는 날이면 좋아라 했는데 이제 아쉬워서 어떻게 보나...  

Thursday, November 26, 2020

천문: 하늘에 묻는다 Forbidden Dream (2019, 허진호 Hur, Jin-ho)

허진호 (Hur, Jin-ho, 2019) 천문: 하늘에 묻는다 Forbidden Dream 

https://en.wikipedia.org/wiki/Forbidden_Dream

 
조성우 곡 (2020) 문풍지에 별과 꿈을 새기다

대화가 이 정도는 통해야 대화를 하든 말든 하지. 

같은 꿈을 꾼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면 그 꿈을 알고 공감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같은 꿈을 꾼다는 것은, 같은 것을 보면서도 내가 보는 것과 그가 보는 것이 다름을 알고 그는 그의 길로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나의 길로 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 길의 끝에서 만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길에서 새로 보이는 것들을 그때마다 서로 들려 주고 듣는 것이다. 그러면 한마음이 된다. 폭발하듯 커진다.  

그렇게 같은 마음이 되는 기분이 어떠한지 나도 안다. 평생 한 번도 못 겪어 보고 죽는 사람도 많으니 이미 나는 행복한 걸까? 아니면 다시 느끼지 못해 늘 허덕이는, 다른 것은 보지 못하고 이것만 찾아 헤매며 사는 삶이란 가여운 걸까? 
 
착해야 머리가 좋다. 아이큐나 지식과는 무관하다.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것에서 귀함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남들이 못쓸 것이라 버리기 바쁜 것들이, 누군가 가만히 간직하는 것조차 견디지 못해 갖은 비난과 공격을 퍼붓고 틈만 나면 부수고 죽이려는 것들이 실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안다면, 그 상황 자체가 그것들을 사수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목숨을 걸고 지켜야만(武) 하는 것이 있으면 없던 능력들이 생기고, 게다가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포기를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절대로 머리가 좋아진다. 

다른 수작들은 뻔히 읽히기 때문에 웃음이 나는 것이다. 치루는 대가가 무엇인지 헤아리지 못하거나 구원 받으리라 믿거나 보상을 기다리거나 고통을 고통으로 느끼지 못할 만큼 모자라서가 아니다. 그것은 우월감에서 나오는 냉소나 비웃음이 아닌 그냥 단순한 웃음이다. 의무나 희생이 아니었듯이 행운도 능력도 아닌,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강요나 폭력 속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과 그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착하면 세상은 그를 절박하게 만든다. 절박한 상황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그 상황을 바꾸기로 결정하는 순간부터, 소중한 것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결심할 때, 상황이 불리하고 위험할수록 더욱 머리가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은 사람을 만든 자연의 이치다. 물론 뜻대로 되리란 법은 당연히 없다.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되어서가 아니라 모든 것들이 그대로 드러나 눈에 훤히 보이게 되면 웃음이 나는 것이 사람이란 종의 이상한 특징이다. 웃을 수 있는 것은 조건이 좋아서든 능력이 뛰어나서든 여유가 있기 때문이거나 또는 미쳤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그 생각이 읽힐 때마다 사람으로 태어나 왜 사람으로 살지 않는지 궁금할 뿐이다.  

그래서 착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함께 꿀 수 있는 꿈을 찾은 다음 그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필요조건이다. 물론 뜻대로 되리란 법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하는 것을 자유라 부른다. 어떤 것이 어떻게 피어날지 몰라 궁금했던 것 뿐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저 아름다운 꿈이다. 나도 실제로는 세종이 장영실을 버렸으리라 생각하니까. 생물학적으로만 죽인 것이 아니라 철저히 역사적으로 죽였다는 사실로부터는. 연산이 김처선을 죽였듯. 천것에게 비위가 상한 군주의 사형 방식이란 존재 자체를 지울 수 있다는 위력을 보이는 것. 끔찍하다.    
  

Saturday, November 21, 2020

Barbaren (2020, Andreas Bareiß)

Netflix 제작 독일 TV 연속극 - Andreas Bareiß 연출(2020) Barbaren 
  

 

서기 9년 게르만 부족 연맹군이 로마 제국군을 상대로 벌인 역사적인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를 소재로 한 픽션. 줄거리는 별 재미가 없고 시각적으로 잔인한 장면이 너무 많지만,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과 내면적/관계적 갈등 묘사가 인상적이라 보게 되었다. 특히 아리(Arminius)Laurence Rupp의 연기는 마치 정통 셰익스피어를 보는 듯 감탄스러웠다. 외모도 영웅 전사라기보다는 햄릿이 더 어울릴 듯. Nicki von Tempelhoff제기메어(Segimer)와의 친부자간 애증 그리고 무엇보다도 Gaetano Aronica바루스(Varus)와의 의부자간 은원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정체성 혼란에 그치지 않고 수치심과 자부심, 두려움과 사랑, 원망과 공감, 희망과 분노, 의리와 명예, 믿음과 불안, 복수심과 죄의식, 배신과 연대, 정의감과 동경심 등 복잡 미묘한 심리가 지나치게 단순한 플롯 덕에 가볍고 유치해지기 쉬운 대사들로 끝날 뻔했던 것을 결국 배우의 능력으로 살려낸다. 

게르만 부족들은 현대 독일어를, 로마 군인들은 라틴어를 한다! 헬라어와 달리 (아마 코폴라 때문인지) 의례용 라틴어 발성에 생리적으로 공포심을 느끼던 나로서는 라틴어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독특한 취향인지, 로망스어 계열인 현대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 발음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독일 배우들의 라틴어는 주둔 중인 로마 레기온의 살벌하고 삭막한 군인들의 대화치고는 감정 표현이 마치 모설어처럼 자연스러워 자못 톨킨의 엘프어를 상기시키는 지경에 이르곤 한다. 찾아보니 시청자들 사이에서 라틴어 대사 어형 변화에 대한 문법적 오류와 발음 지적이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전한 일상어로 복원된 지극히 자연스러운 라틴어 대화들은 내용과는 별개로 청각적 백미. 

바루스가 아리와의 첫 대면에서 "당케"를 "그라티아스"로 자상히 고쳐 주었던 일화, 로마 황제의 검을 받고 기사로 임명되기를 꿈꾸며 때로는 사령관으로 때로는 중재자로 능란하게 라틴어와 독일어를 오가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심리적 위기 또한 노련히 다루는 듯하지만 외부로부터 부침을 겪는 동안 사회적으로 양측에서 모멸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다 결국 변심/작심에 이르는 과정, 말을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 여겨 욕설을 했다가 형벌을 받게 되는 용병의 실수, 통역 능력으로 권력을 차지하려는 인물의 야망 등 여러 장면에서 언어는 상당히 중요한 코드로 작용한다. 400년 동안 엘리트 위원회의 관리를 받고 있는 (내 눈엔 그저 언어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거스르려는 방부제같은 인위적 성형으로 굳이 덧칠하는 나머지 아름다움이 괴이함으로 굳어지는 듯하지만) 프랑스어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금지옥엽 자부심과 뻔뻔히 지속하는 경제/문화적 식민 행태를 자주 목도하지만, 독일인들의 정체성 안에 자연(이라고 본인들은 부르지만 매번은 아니라도 내가 보기엔 정확한/솔직한 뜻으로 '영토'에 더 가까울 때가 있는, 억압된 불안을 숨기지 못해 안정감에 이르는 통로로서 찾는 그것)과 더불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고착되어 있는 모국어 사랑 그리고 상대적으로 늦게 자각하고 어렵게 성취한 만큼  역사적으로 열등감과 우월감이 묘하게 결합되어 지금까지도 철저히 학습되고 있는 듯한 민족의식은 그것이 그토록 개인적이고 내면적이며 일상적인 측면에서 비정치적인 탈을 쓰고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뿌리 깊은 것 같다는 종래의 인상이 한층 짙어지기는 한다. 

아무튼 이 한 번의 전투로 게르마니아가 게르만으로 남게 되는 역사를 결정짓는다. 로마 레기온 17, 18, 19대 3개 군단이 전멸하고 이후 영원히 재건되지 못한다. 이로써 제국의 확장은 라인 강을 넘지 못하고 국경선을 확정한다. 아리의 이름은 후대 마르틴 루터의 표준어 작업에 의해 헤르만(Hermann)이 된다.    





Terra X 제작 역사 다큐멘터리 - Christian Twente 연출 (2013)  Kampf um Germanien - Teil 1: Der Verrat des Arminius 



Monday, May 02, 2016

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 Tomas Alfredson)

Tinker Tailor Soldier Spy - Tomas Alfredson (2011)

@wikipedia
@iMDb
@gomTV (무료 기간)


2016-05-02 달의 낮@내 방

또 모르고 봤는데 John le Carré의 1974년 동명 소설 원작. 초호화 캐스팅이라 오프닝에서 눈이 휘둥글 또 휘둥글! 뒷태부터 스파이들이신 연기는 물론이고, 1970년대 런던의 축축한 거리와 어두운 사무실의 촉감들이 그대로인 촬영, 미술, 의상. 

ost: Alberto Iglesias (2011) Tinker Tailor Soldier Spy

cf. TV 연속극 
bbc (1979) Tinker Tailor Soldier Spy (miniseries)도 초호화 캐스팅 => 보기 (1/7부



Thursday, December 31, 2015

A Most Wanted Man - Anton Corbijn (2014)

A Most Wanted Man - Anton Corbijn (2014)

https://en.wikipedia.org/wiki/A_Most_Wanted_Man_(film)
http://www.imdb.com/title/tt1972571/
모스트 원티드 맨 @네이버

Günther Bachmann: Our sources don't come to us, we find them. We become their friends, their brothers, their fathers, their lovers, if we have to. When they're ours, and only then, we direct them at bigger targets. It takes a minnow to catch a barracuda, a barracuda to catch a shark.


2015-12-30 @내 방

취향 적중. 나중에 알고 보니 John le Carré의 동명 소설 원작.

마지막에 "Fuck! Fuck!"하면서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뒤집어지는 속을 달래 주던 곡은 이거.


엔딩 타이틀: Tom Waits (2004) Real Gone - #2 Hoist That Rag 


음악이 다 좋아서 열심히 찾아보았다.


Roy Orbison (1963) Falling

Jan Akkerman, Kaz Lux 작/ Brainbox 연(1969) Down Man

Robert Görl, Gabi Delgado-Lopez 작/ Deutsch Amerikanische Freundschaft 연(1981) Der Mussolini
+ Deutsch Amerikanische Freundschaft 라이브 영상 (2009, Gothic Festival, Expo Hall Waregem)

David Bowie 작/ Claudia Brücken 연(2012) Everyone Says "Hi"
+ Bowie의 연주가 더 맘에 든다. 비주얼 때문에 고른 라이브 영상 (2002, Berlin)



Phil Phillips, George Khoury 작/ Phil Phillips, The Twilights 연(1959) Sea of Love

Dave Allen, Hugo H. Burnham, Andrew Gill, Jon King 작/ Gang of Four 연(1982) To Hell With Poverty

(공식 발매된 ost 앨범에는 없는) Mike Zarin - The Second Hand Ticks

(공식 트레일러에 삽입된) Boomerang - Caballa


ost 앨범: @allMusic / @iTunes

ost 편곡 piano cover by the Orange Project도 색다르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