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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8, 2024

[ebs] 한강(Han, Kang, 1995) 여수의 사랑(Love in Yeo-su) vLog

[ebs/문학기행] 한강의 여수의 사랑
(B) 1996-10-02 



요즘 당최 좋은 일이 없고 수행이 모자라 찌꺼기처럼 남아 있던 먼지 같은 기대들을 마저 날리는 실천만 하는 중이었는데 단비처럼 시원하다. 

+ 출판사 책 소개가 버젓이 스포일러라니. 뭐람. 더구나 단편을. (현대의 문학성은 줄거리에 있지 않다는 건가.)

  


정순애 (1998) 여수의 사랑 
based on 한강 (1995)


 

내가 백수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 주는, 한 주의 유일한 낙이 사라지니 비록 피로는 훨 덜하나 몹시 우울하다. 어떻게든 내일은 시험도 끝내고(차라리 시험 보고 싶지만.), 이제 꽤 나았으니 밀린 라틴어를 따라잡아서 스터디에라도 복귀해야지. 운동도 하고. 

너무 고이 모셔 놓은 탓으로 이제야 책탑 밑에서 기어나온 십 년 전 시학 필기 자료가 흘깃 뭔지 모르고 내려다봤을 때부터 일단 시각적으로 화려해서 깜짝 놀랐다. 남의 눈으로 보니 아프고 슬펐네. 아주 작품인 것. 초라해지게. 내 삶은 가까이서 보면 희극인데 멀리서 보면 비극이다.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차별이 아니었다. 정작 아무 조건 없이 연구 과정을 공유해 주며 당연으로 치열한 상태를 함께해 준 선생님들을 꼭 인용한 논문을 내는 것을 목표로 몸을 추스리자. 보답이 이루어져야 손상도 의미가 생기지.




2024-10-17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Friday, February 09, 2024

Synaulia: La musica dell'Antica Roma

Synaulia: Music of Ancient Rome, Vol. I – Wind Instruments 
(P) 1996 Amiata Records ARNR 1396, Florence
Synaulia: Music of Ancient Rome, Vol. II – String instruments 
(P) 2002 Amiata Records, ARNR 0302, Rome


00:00:00 Synphoniaci 

00:05:50 Sacred Step 

00:08:18 Pastorale 

00:09:45 Invocation to Mercury 

00:10:53 Ludus 

00:16:15 Imperium 

00:19:40 Animula Vagula 

00:22:14 Lyra and Cithara 

00:24:44 Diana 

00:25:51 Tibia Duplex 

00:28:15 Mare Nostrum 

00:30:58 Lares 

00:33:07 Cithara and Sambuca 

00:37:13 Cordae Obliquae 

00:38:46 Aetherius 

00:42:00 Syriac Dance 

00:45:14 Acutus 

00:46:39 Arena 

00:48:01 Tibiae Impares 

00:49:45 Pompei 

00:53:00 Venus 

00:57:24 Sambuca Silences 

01:00:07 Phoebus


피곤한 김에 일정 포기하고 밀린 라틴어 복습이나. 

뭔가 당 나라스럽네. 


Thursday, October 20, 2022

Brouwer: Hika and the Young Composer


Leo Brouwer (b. 1939, cub): 

[0:00] Hika – In Memoriam Toru Takemitsu (1996) 

[6:27] Tres apuntes (1959) 

[12:00] Fuga No. 1 (1959) 

[14:34] 20 Estudios sencillos (1972/1983) 

[46:31] Elogio de la danza (1964) 

[52:37] Danza característica "Quítate de la Acera" : I. Allegro (1957) 



부화(충격, 탈진: 질문이 잘못 되었었다는 것을 깨달음) --> 수술(고통, 참회: 답이 이미 주어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음) --> 개안(현기증, 이해: 그것들이 왜 답이었는지 깨달음) ==> 이제 입학하면 되겠네. 환장하네.   


Wednesday, October 20, 2021

Eva Cassidy (1996) Blues Alley concert

Eva Cassidy — Blues Alley concert 
Lenny Williams piano / Keith Grimes guitar/ Chris Biondo bass / Raice McLeod drums
1996-01-03 Blues Alley jazz club, Washington, D.C. 


[00:00] Cheek To Cheek     [03:50] Nightbird     [10:06] Honeysuckle Rose     [13:20] Autumn Leaves     [18:06] People Get Ready     [21:37] Stormy Monday     [27:30] Tall Trees in Georgia     [31:08] Take me To The River     [35:03] Bridge Over Troubled Water     [40:32] Time After Time     [44:40] Over the Rainbow     [50:18] You’ve Changed





Tuesday, July 20, 2021

이이언 eAeon (2021) Btfl Mind

이이언 eAeon (2021, Fragile: #07) Btfl Mind 


또 다른 삶이란 없을 것 같아 
이렇게 무르고 연약한 영혼을 보면 
우리는 새하얀 백지처럼 와서 
온통 빼곡히 적힌 낡은 메모지처럼 

상처가 하나둘씩 쌓이고 
너무 많은 생각들이 적히고 
추억 위로 추억들이 덮이고 
너무 많은 교훈들을 배우고 잊어버리고 

언젠가 나의 마음이 망가져 
헝클어진 생각들 속에 길을 잃어도 
여전히 이 안에 아직 내가 있음을 
잊지 말아 줬으면 해 

언젠가 나의 기억이 흐려져 
내가 알던 많은 것들을 모두 잊어도 
그댈 보면 몇 번이고 또다시 또다시 
사랑에 빠졌으면 해 

또 다른 삶이란 없을 것 같아 
이렇게 무르고 연약한 영혼을 보면 

상처가 하나둘씩 쌓이고 
너무 많은 생각들이 적히고 
추억 위로 추억들이 덮이고 
너무 많은 교훈들을 배우고 잊어버리고 

언젠가 나의 마음이 망가져 
내가 만든 두려움 안에 사로잡혀도 
그대가 나를 꼭 안고 우리 부르던 
노랠 불러 줬으면 해 

언젠가 나의 기억이 흐려져 
내가 알던 많은 것들을 모두 잊어도 
그댈 보면 몇 번이고 또다시 또다시 
사랑에 빠졌으면 해 
노랠 불러 줬으면 해 


이젠 음악을 너머 정신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히 좋아해도 될까 했다. 


Allan Janik & Stephen Toulmin (1973): 카를 크라우스에 관한 중요한 사실 하나는 인간 크라우스와 그의 저술을 어떤 특정한 부류로 분류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상파, 표현파, 사회 실재론자 등 문학이나 예술의 그 어떤 표준적 범주도 그에게는 적용할 수 없다. 크라우스에게 이것은 하나의 승리였다. 왜냐하면 그는 바로 그런 전무후무한 존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크라우스뿐 아니라 자기 작품을 통해 자신의 성취를 넓혀 간다고 자부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런 전무후무함을 진정한 예술가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간주한다. 그것은 '기원'을 발견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이며, 진정한 '환상'은 바로 그런 사람에게서 비로소 작용하게 된다. 크라우스가 생각하기에 도덕적이고 예술적인 모든 것들의 전형적인 특징은 고결성(integrity)이다. 

-- 석기용 옮김(2020: 124) 


Saturday, June 05, 2021

張國榮 Leslie Cheung in 金枝玉葉 (Gam chi yuk yip)

陳可辛(Chen Kexin; Peter Chan) 진가신 감독 《金枝玉葉 금지옥엽; He's a Woman, She's a Man》(1994) + 《金枝玉葉2 금지옥엽 2; Who's the Woman, Who's the Man?》(1996) 삽입곡:   


追 (Jeui) Chase
曲 李迪文 / 詞 林夕

這一生 也在進取    這分鐘 卻掛念誰
我會說 是唯獨你不可失去
好風光 似幻似虛    誰明人生樂趣
我會說 為情為愛    仍然是對

誰比你重要 成功了敗了也完全無重要
誰比你重要 狂風與暴雨都因你燃燒

一追再追 只想追趕生命裡一分一秒
原來多麼可笑 你是真正目標
一追再追 追蹤一些生活最基本需要
原來早不缺少 Ha...
有了你 即使平凡卻最重要

好光陰 縱沒太多    一分鐘那又如何
會與你 共同渡過 都不枉過
瘋戀多 錯誤更多 如能從新做過
我會說 願能為你 提前做錯

只得你    會叫我彷彿人群裡最重要
有了你    即使沈睡了也在笑
 


眉來眼去 (Mei loi ngaan heui) Make Passes 
作曲 趙増熹 / 作詞 林夕 

微微略略緩緩慢慢擦過 是否真的有過    一分半秒戀火
無情或是有意或是怎麼 即使多不清不楚    目光早侵占我

偷偷看是無心    有意也是無意
再看也是無意    只得一個意思
多麼的一致 你說這是誰人在說 愛意
即使初看像無心    有意也是無意
眼角卻是情意    只得一個意思 
你說為何在這時 眼望眼竟這般如此 不分真心假意

眉來或是眼去或是看錯 是真不想錯過    假的怎可這麼
無情或是有意或是怎麼 即使多不清不楚    目光早親吻我
  


今生今世 (Gam sang gam sai) In This Lifetime
作曲 許願 / 作詞 阮世生

幻變的一生 默默期待一份愛
踏過多少彎 段段情路也失望
我不甘心說別離 仍舊渴望愛的傳奇
不捨不棄 無懼長夜空虛風中繼續追

風裡笑著風裡唱 感激天意碰著你
縱是苦澀都變得美
天也老 任海也老 惟望此愛愛未老 
願意今生約定他生再擁抱

是你的雙手 靜靜燃亮這份愛
是你的聲音 夜夜陪伴我的夢
交出真心真的美 無盡每日每天想你
今生今世 寧願名利拋開 瀟灑跟你飛


Twist and Shout
詞曲 Phil Medley & Ben Russell (1961) 



談戀愛 (Taam lyun oi) Falling in Love
詞曲 黃舒駿



有心人 (Yau sam yan) A Man of Intention
作曲 張國榮 / 作詞 林夕 

寂寞也揮發著餘香    原來情動正是這樣
曾忘掉這種遐想     這麼超乎我想像
但願我可以沒成長    完全憑直覺覓對象
模糊地迷戀你一場    就當風雨下潮漲

如果真的太好 如錯看了都好  
不想證實有沒有過傾慕
是無力    或有心    像謎    像戲
誰又會 似我演的更好

從眉梢中感覺到 從眼角看不到  
彷彿已是最直接的裸露
是無力    但有心    暗來    明往
誰說    這算是    情愫

=> HQ in [紅 Red](1996)


my most favorite scene

miss you much, gorg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