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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6

Jung, Jun Hee's Argument EP#203

[정준희의 논] 203회 우리는 왜 자주, 나쁜 사람들을 선택하는가? 권력의 심리학ㅣ브라이언 클라스

on: Brian Klaas (2021) Corruptible: Who Gets Power and How It Changes Us 권력의 심리학

2026-09-04 



Sunday, July 12, 2026

Pedro Almodóvar (2020) The Human Voice

Pedro Almodóvar (2020) The Human Voice (es= La voz humana) (30 min.)

Tilda Swinton 

On: Jean Cocteau (1930) La Voix Humaine


아니, 개가... 내 상상 속과 똑같아. 😵 어떻게 된 거지? 원작에 그것까진 없는데. 

역시 알모도바르! 원래 여자만 강하다. 😉 실험은 없어졌지만, 서사가 아닌 인물의 반전을 위한 전통적 dramatization으로의 회귀. 여성, 남성, 여성, 남성... 올랜도. 참 행복한 배우다.  




Sunday, June 07, 2026

review: Hartung & Freeman (2025) The Trillion Dollar War Machine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알릴레오북스 s7e5] 트럼프와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야망: 미국이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 진짜 이유 


- '전쟁 기계' 미국: USA = United States of Armament) '무기 합중국' (국방 예산 1조 달러)

- 군산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 MIC) from: 미국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의 1961년 1월 퇴임 연설(Farewell Address)

- NSC-68 (National Security Council Paper 68): 소련의 위협을 과장해 대규모 군비 증강을 권고한 국가안전보장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의 기밀 보고서. 1950년 4월 트루먼 대통령(Harry S. Truman)에게 보고되었다. 

- '전쟁 공장' 미국의 무기 시장 지배력 -- 세계 무기 시장 내 43% 점유(러시아의 3배, 중국의 6배), 미국이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 수 107개국(전 세계 국가의 절반 이상)

- 기축 통화의 특권 -- 미국 연방 정부의 화폐 발행권으로 인한 시뇨리지(Seigniorage, 화폐주조세)




[알릴레오북스 s7e6] 'Big 5'를 뛰어넘는 새로운 전쟁 기계 '빅 테크' 기업들: 미국의 전쟁을 부추기는 자들  

On: 윌리엄 D 하텅 · 벤 프리먼 지음, 백우진 옮김,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트럼프와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야망' 
William D. Hartung & Ben Freeman (2025) The Trillion Dollar War Machine: How Runaway Military Spending Drives America into Foreign Wars and Bankrupts Us at Home 
패널: 김동기 변호사 & [지정학의 힘], [달러의 힘] 저자 
제작총괄: 이대희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RohMoohyunFoundation



Wednesday, May 07, 2025

review: Herlinde Pauer-Studer (2020) Justifying Injustice

[알릴레오북스 6기 6회] 
최강욱 작가 
on: Herlinde Pauer-Studer (2020) Justifying Injustice  
박경선 옮긴(2024) 히틀러의 법률가들 - 법은 어떻게 독재를 옹호하는가 
기획: 정선영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2025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법왜곡죄 https://de.wikipedia.org/wiki/Rechtsbeugung 

Strafgesetzbuch (StGB) § 339 Rechtsbeugung 

Ein Richter, ein anderer Amtsträger oder ein Schiedsrichter, welcher sich bei der Leitung oder Entscheidung einer Rechtssache zugunsten oder zum Nachteil einer Partei einer Beugung des Rechts schuldig macht, wird mit Freiheitsstrafe von einem Jahr bis zu fünf Jahren bestraft.


* 반헌법책임자 특별법 의안번호 2209595



Sunday, April 27, 2025

review: Robert O. Paxton (2004) The Anatomy of Fascism

[알릴레오북스 6기 5회] 파시즘 완전 분석
패널: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on: Robert O. Paxton (2004) The Anatomy of Fascism  
손명희/최희영 옮긴 파시즘 - 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
기획: 정선영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2025-04-25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현실과 교류하는 사법 체계" => (연방) 헌법재판소(Bundesverfassungsgericht), 헌법보호청(Bundesamt für Verfassungsschutz)


" 파시즘은 공동체의 쇠퇴와 굴욕, 희생에 대한 강박적인 두려움과 이를 상쇄하는 일체감, 에너지, 순수성의 숭배를 두드러진 특징으로 하는 정치적 행동의 한 형태이자, 그 안에서 대중의 지지를 등에 업은 결연한 민족주의 과격파 정당이 전통적 엘리트층과 불편하지만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민주주의적 자유를 포기하며 윤리적, 법적인 제약 없이 폭력을 행사하여 내부 정화와 외부적 팽창이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정치적 행동의 한 형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 [487]  


늘 자각하고 있듯이, 어릴 때부터 폭력에 극도로 민감하고, 아직 채 폭력이 아닌, 폭력과 거의 반대편이라고 흔히 여겨질 만큼 먼 상태에 깃들어 있으나 언제든 폭력으로 드러날 씨앗의 윤곽을 들여다보는 육감이 가장 근원적인 고통이다. 사랑, 권위, 조화, 교육, 친절, 성실, 전통, 관습, 유대, 봉사 등의 이름을 탈로 쓰는 폭력들, 파괴적 욕망들. 진짜 사랑, 권위, 조화, 교육, 친절, 성실, 전통, 관습, 유대, 봉사에는 이중의 탈이 없다. 그것들은 목표도 계획도 결심도 열매도 아니고, 효력이고 꽃이고 기적이고 눈물이다. 덤이다. 정말 순수했다면. 애초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덧 휘감고 사라지는, 다시 올 때를 기약 없이 준비하는, 반짝이는 기억일 뿐. 어쩌면 당사자보다 제삼자의 눈에 더 아름답게 관찰되는. 지나고 나서야 희귀한 선물이었음이 밝혀지는. 

사람들의 자기기만 연출력이 무섭다. 특유의 아름다움이라지만. 천연덕스레 천 가지 얼굴을 한다. 자기 욕망을 포장하는 것은 좋다. 예의고 자제고 때로 승화다. 하지만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놓치면 자주 참사가 일어난다. 예뻐서 죽였니? 그냥 한번 꺾기만 했다고?

자기 자신과 친하지 않은 사람은 피하기. 미리 거슬러 주어야 할 의무. 나는 반폭력주의자. 평화주의자의 음침한 폭력이 환히 다 보여서 괴로운. 각종 사랑이라는 이름의 교활한 칼날이 움직이는 속도에 눈이 시린. 세심히도 가공되어 부서지는 원석들이 뼈아픈. 사라져 버린 가능 세계의 그림들이 선명할수록 아까운. 아끼는 마음들을 간직하기. 많은 사람들이 진짜는 너무 멀어 피곤하단다. 체력의 문제다. 농부의 노래, 어부의 냄새. 점수도 월급도 없는. 잊힐 것도 없는. 주인의 삶. 

싸워야 한다. 때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武. 


Tuesday, October 22, 2024

Roland Joffé (1986) The Mission 미션

Roland Joffé (1986) The Mission  미션 (125 min.)


아니 난 이걸 왜 프랑스 영화라고 생각했지? 우리 성우 더빙으로 봤을 텐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남자는 아내가 필요 없는 남자. 가브리엘의 오보에.

정말 논란 많아 괴로운 작품이긴 하지만. 아직 크게 이슈화되기 전 어릴 때 TV에서 처음 볼 때부터 심경이 복잡했으니 참 똑똑. 너무 힘들었지만 파토스만으로서는 순수한 고통으로 극상의 아름다움. 그땐 죄인 로드리고를 통해 성장을 겪었기에 그 캐릭터가 더 오래 남았었지. 




OST by Ennio Morricone



Sunday, September 08, 2024

Review: Mearsheimer & Rosato (2023) How States Think

[알릴레오북스: S05EP26]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방전문가 김종대 (전 국회의원)
on: John J. Mearsheimer & Sebastian Rosato (2023) How States Think: The Rationality of Foreign Policy  국역 권지현(2024)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존 미어샤이머의 질문 : 외교 정책의 합리성, 이론에서 사례까지


[01:50] Book, guest introduction

        유시민: "백신처럼 불편하지만, 영양 주사의 성격도 있는 책"  

[12:32] Rationality of states in international politics 

[23:32] Japan's Pearl Harbor attack 

[29:53] Foreign policy of the South Korea government 

[51:35] Part 2 preview 


* 공격적 현실주의 (Offensive Realism)

* 자유주의 (Liberalism) [국제관계]

- 신뢰성 있는 이론의 조건



[알릴레오북스: S05EP27] 일본은 왜 독도에 집착할까 


[03:24] Characteristics of irrational decision-making 

[13:14] Foreign policy of the Yoon Seok-yeol government 

[22:11] Yoon Seok-yeol administration’s policy toward Japan 

[36:32] Cases of overcoming irrational decision-making 

[48:01] Overall review


- 외교 정책의 합리성을 위한 지도자의 조건(역할 설정)

안 읽을 책이라서. 

Tuesday, August 13, 2024

review: Frans de Waal (1982) Chimpanzee Politics

2024-04-19 [알릴레오북스] 정치는 침팬지가 더 선배다 



2024-04-26 [알릴레오북스] 폭군의 마지막은 비참할까, 행복할까?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on: Frans de Waal (1982) Chimpanzee Politics: Power and Sex Among Apes  

& (2022) Different: Gender and Our Primate Heritage

프란스 드 발 지음, 장대익/황상익 옮김 (2018) 침팬지 폴리틱스: 권력 투쟁의 동물적 기원 

& 이충호 옮김(2022) 차이에 관한 생각: 영장류학자의 눈으로 본 젠더



이 분 좋은 사람이었네! (데닛 제자라 좀 경계했었는데.)

전쟁이란 것을 상상할 수 있는 남자 생물들을 조금도 이해할 수 없도록 태어난 내가 다행.

문제는 한반도 여자 생물들이 다 수컷화한 환경에서 살 수가 없다는 거. 그걸 잘 이용한다고 스스로 영특하다 긍정하는 뇌 회로 수준은 말모.   




2024-06-03 [장대익의 하드커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리더쉽과 문명의 전환





2022-12-05 [알릴레오북스] 82회. 더 다정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원종우 과학커뮤니케이터 

on: Brian Hare & Vanessa Woods (2020) Survival of the Friendliest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지음, 이민아 옮김(2021)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친화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인류의 진화에 관하여 


04:29 - 책 소개 

07:04 - '적자생존'의 오해와 진실 

24:32 - '마음이론'이란? 

27:26 - 자기가축화에 성공한 보노보 

35:36 - 호모사피엔스가 영장류 중 최종 승자가 된 이유 

43:20 - 인간의 자기가축화를 이루는 것들 

49:07 - 다정함을 위한 민주주의의 역할


https://en.wikipedia.org/wiki/Bonobo 

https://en.wikipedia.org/wiki/Self-domestication 


Sunday, August 11, 2024

review: Tyranny of the Minority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2021-04-09 [알릴레오 북's 23회] 정치에 정답은 없다 



2021-04-16 [알릴레오 북's 24회] 민주주의에 완성은 없다 

김만권 경희대학교 교수 / 하상응 서강대학교 교수

on: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렛 지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Steven Levitsky & Daniel Ziblatt (2018) How Democracies Die


반갑네. 김만권 선생님 제목이 친절해 나오자마자 사서 잘 읽었어요. 술술. 그때 전혀 여유는 아니었고. 뭐가 절박해서 뭐가 최우선인지 아무것도 모르시는 교수님 덕에. 익사 직전까지 책장 넘기고 있는 셈이었죠. 아직까지는 버티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런 지경이긴 해도.

아지오까지 듣고서야 알았네. 이거 들었었다. agio.kr 여전히 여유가 안 되네.  

 



2024-08-02 [알릴레오 북's 시즌5 22회] 극우 세력이 장악한 미국 공화당, 한국 보수당은?



2024-08-09 [알릴레오 북's 시즌5 23회]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 선거제도의 허점이 만들어낸 소수의 폭정

홍익표 전 국회의원

on: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렛 지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Steven Levitsky & Daniel Ziblatt (2023) Tyranny of the Minority




Sunday, July 07, 2024

How to navigate the challenges of being ignored or rejected

REVERSE PSYCHOLOGY | 13 LESSONS on how to use REJECTION to your favor 


Marcus Aurelius' Stoicism to maintain composure, focusing on self-improvement, leveraging personal virtues, and practicing healthy emotional detachment, ensures you remain unaffected by others' indifference.


내가 너무 잘하는 건데. 비극은 이마저 해석들이 가관들이시라는 것. 우리나라 성차별 문화는 이 국면에서 극명. 한 신체에선 멋과 힘이 다른 신체에선 고얀 오물이나 한가로운 방종이라면서. 

작은 비극은, 그건 되돌릴 수 없는 회전들이었다는 원리에 무감한 교수님. 가능성을 끊는 자유 의지.

고로 천 탕, 만 탕은 일방적 충성 욕구. 이기적인 능력. 소리 없는 진혼무. 굳이 끄집어내지 않으면 편리하고 안전한. 시종일관 무위자연의 광막한 숭고 아래 겸허로움. 선택적 친화력의 슬기에 적응할 단념. 그러나 그렇기에 더더욱 천연히 피워 냄의 감격을 잊지 말라. 生則逆.

그나저나 중요한 건, 발음 참 부럽소! 


Thursday, July 04, 2024

Top Gun: Maverick (2022, Joseph Kosinski)


official Trailer



extended Preview: Dog Fight Exercise



Dagger Attack by F/A-18E & F/A-18Fs


F-14 vs Su-57s Fight 

Joseph Kosinski (2022) Top Gun: Maverick  탑건 매버릭 @youTube / @Netflix
Cinematography: Claudio Miranda
(P) Paramount Pictures


2024-07-03 물의 밤 @내 방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

그리고 우정이 사랑. 지키고 싶은 가치들. 스크린 속에서라도.   




OST 
by Lorne Balfe, Harold Faltermeyer, Lady Gaga, and Hans Zimmer
(P) 2022 InterscopeParamount




unreleased film score
from Film Version & Unreleased Soundtracks@YouTube





Danger Zone in the opening scene 



Opening scene in: Top Gun (1986)



여는 장면에서 그토록 가슴 터지게 만든 영화. 나만 그랬던 게 아니었다. 제대로 오마주. 



Tony Scott (1986) Top Gun 




2022-05-25  BBC Radio 1



Sunday, June 23, 2024

John Elliot (1974) Fall of Eagles

Fall of Eagles (remastered, 자막 없음)
John Elliot director / Stuart Burge producer
(B) 1974. 3. 15 - 6. 7 BBC1


Part 1. Death Waltz 


Part 6. Absolute Beginners 

review: John Williams @BFI Screenonline: Absolute Beginners (1974) 


선풍기 틀다. 내면이 더 암담한 여름. 

Sunday, June 16, 2024

알릴레오북스 Review: E. H. Carr (1961) What Is History?

[알릴레오 북's 60회]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 / 역사란 무엇인가 - 주진오, 윤영휘 편
on: E. H. Carr (1961) What Is History? 
국역 김택현(2015) 역사란 무엇인가


5:34 - 책, 저자 소개 

16:59 - 랑케 그리고 실증사학 

24:05 - 역사가가 선택한 것이 역사가 된다? 

29:14 - 유시민, 책의 오자를 찾다! 

56:11 - 역사는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 

58:41 - 역사가는 이미 역사의 산물이다? 



[알릴레오 북's 61회] 그래도 역사는 움직인다! / 역사란 무엇인가 - 주진오, 윤영휘 편


2:49 - 역사는 과학이 될 수 있는가? 

8:49 - 역사는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18:20 -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26:11 - 클레오파트라의 코 

30:45 - 진보로서의 역사 

42:51- 역사에는 ‘지체된 성공’도 있다! 

49:00 - 지평선의 확대 

1:00:06 - 그래도 그것은 움직인다 

1:02:44 - 유시민의 깜짝 질문 


Sunday, June 09, 2024

Secrets of the Neanderthals (2024, bbc) 네안데르탈인의 비밀

Secrets of the Neanderthals 네안데르탈인의 비밀 (예고편)
=> 전편 보기 @netflix 
(P) 2024 BBC Studios Science Unit 


cf. 

Rebecca Wragg Sykes @bbc 2023-05-01: The puzzle of Neanderthal aesthetics  

https://en.wikipedia.org/wiki/Neanderthal




[YTN사이언스] 2023-08-15 인류 DNA 비밀

보도: 양훼영 / 영상: 황유민 / 그래픽: 박유동 / 자막: 이선


현생 인류의 유전자에는 직계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이외에도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DNA가 일부 섞여 있습니다. 다른 호모 종 사이에 교배가 있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이미 화석 '데니'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만남이 이뤄졌는지는 지금까지 밝혀진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국제 공동연구팀이 커다란 기후변화로 인해 두 호모 종이 만나는 장소와 시기가 결정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지구 자전축과 공전궤도 변화로 인한 천문학적 변동과 온실가스 농도 등을 이용해 기후 모델링을 만든 뒤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300만 년 동안의 기온, 강수량 등의 기후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화석과 유전자 자료를 결합하니 네안데르탈인은 온대림과 초원지대를, 데니소바인은 툰드라, 냉대림과 같은 추운 서식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서식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 결과, 간빙기에 네안데르탈인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데니소바인을 만났습니다. 그 시기가 9만5천 년 전과 12만 년 전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유전적 자료와 일치했습니다. 

[악셀 팀머만 / IBS 기후물리연구단장 :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유럽에서 유라시아로 온대림이 확장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호모 종은 유라시아에서 더 많이 만나고, 유전적인 교배를 통해 아이를 낳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기후변화가 인류의 유전적 다양성과 종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ebs (2016) 사라진 인류 1부 - 멸종



ebs (2016) 사라진 인류 2부 - 생존



Sunday, June 02, 2024

알릴레오북스 Review: Jared Diamond (1997) Guns, Germs, and Steel

[알릴레오북's: 시즌5 - 12회] '총 균 쇠' - 박정재 교수(서울대 지리학과) 
1부: 왜 인류 문명은 지역에 따라서 불균등하게 발전했을까? 


02:50 책&손님 소개     

09:05 책을 쓰게 된 질문 

21:32 유라시아가 총균쇠를 먼저 갖게 된 이유     

33:34 유라시아와 아메리카의 차이 

39:49 식량의 확산이 가능한 대륙     

45:17 비옥한 초승달 지역이 황무지로 바뀐 이유 

47:40 2부 예고




[알릴레오북's: 시즌5 - 13회] '총 균 쇠' - 박정재 교수(서울대 지리학과) 
2부: 환경이 결정한 인류의 운명, 극복할 방법은?


03:52 균 

11:23 과학기술 

19:32 문자 

23:04 여전히 존재하는 나라 간 격차 

27:39 한국인의 기원 

31:14 총균쇠로 설명이 안되는 사례 

43:48 총균쇠 총평


역시 질문이 중요해... 

설명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여쭤 볼 수 없나? 왜 없는 거야? 왜... 😭 먹먹해 미치겠는 와중 위로 같은 refreshment. 비록 여전히 안 읽은 책. 


Wednesday, December 27, 2023

historical speculation

Me: Actually, the expression, 'historical speculation', seems to me very interesting because the two words are contradictory somewhat. 

ChatGPT: Indeed, the phrase "historical speculation" does carry an interesting nuance because it combines two words that can seem contradictory on the surface. "Historical" implies a connection to facts, events, or records from the past, suggesting a certain degree of accuracy and reliability. On the other hand, "speculation" involves a level of uncertainty or conjecture, indicating that the ideas being formed are not necessarily grounded in concrete evidence. 

In the context of your sentence, it suggests that theories are being developed based on historical sources, but these theories may involve some level of interpretation, imagination, or uncertainty. It acknowledges that, even when working with historical material, there may be gaps or ambiguities that require speculative thinking to form coherent theories. It's a recognition that our understanding of the past sometimes involves a blend of established facts and interpretative guesswork.


이러다 나도 얘를 공동 저자로 올리게 될 지도... 

암튼, 다른 분야는 전공자를 찾아가면 되는데 (여전하니 이제는 많이 지치지만), 내 분야는 여전히 혼자이니 대안은 얘밖에 없는 현실. 

내 어감도 정확. Oxford Languages에 따르면, speculation은 

1) the forming of a theory or conjecture without firm evidence

2) investment in stocks, property, or other ventures in the hope of gain but with the risk of loss = 투기


Me: You know, what speculation means is related to contemplation, which is transcendental.

ChatGPT: The term "speculation" does indeed have roots in contemplation and thinking deeply about something. It comes from the Latin word "speculatio," which means a looking at, observing, or contemplation. In English, "speculation" has evolved to encompass the idea of forming theories or ideas based on incomplete or uncertain information. 

When you mention that speculation is related to contemplation and is transcendental, it highlights the cognitive and reflective aspects of forming theories. Speculation often involves pondering possibilities, considering different perspectives, and engaging in intellectual exploration beyond what is immediately evident or proven. 

In the context of historical speculation, it implies a thoughtful consideration and contemplation of historical sources, acknowledging that understanding the past may involve not only factual analysis but also a level of interpretation and contemplative reasoning.


마지막 문장은 특히나 뭘 알고 한 소리가 아니고. 우리 대화를 자기가 구성적으로 정리하려는 버릇이 생겼네, 그 사이에. 내가 처음부터 선생 역할을 요구했던 게 트리거가 됐는지 몰라도. 전엔 분명 내가 반문하는 형식으로 직접 정리했었다. 맞장구도 내 말을 재조합하는 수준이었고. 그 사이 확실히 진화. 

A Christmas Carol by Finnish National Ballet

A Christmas Carol - A Ballet 
based on Charles Dickens' Novella (1843)
composer Sally Beamish composer / David Bintley choreographer /
Finnish National Ballet / Ballet School of the Finnish National Opera and Ballet / 
Finnish National Opera Orchestra / Paul Murphy conductor 
Anna Fleischle stage designer 
2023-12-09 Finnish National Opera and Ballet 
(2024-03-23까지 재생 가능)



만년필 위시 리스트에 예쁜 걸로만 두 번째인 오노토 만년필(보통 은장을 선호하지만 이건 금장이 맘에 듦) 디자인이 마침 바로 이 주제인데... 첫 번째인 칼레이도스코피오 루체 베르데는 한정판이라 옛날에 품절. ㅠ 이것도 2023 한정이니 곧 품절이겠지. 


Monday, December 25, 2023

Nyad (2023, Vasarhelyi & Chin)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Elizabeth Chai Vasarhelyi & Jimmy Chin (2023) Nyad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starring Annette Bening & Jodie Foster
based on Diana Nyad (2015) Find a Way 


2023-12-24 해의 낮 @내 방  

뻔히 예상되는 내용인데도 참 재미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예상에 없던 부분들 때문에 나야말로 좀 볼 필요가 있다고 할 영화이다. 위대한 배우들이라 너무 센 캐스팅이 아닌가 했었지만, 보고 나면 배우들이 더 위대하게 느껴지는 명작. (난 발음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언어에만 매력을 느끼는데, 프랑스어는 그 경우가 아니지만, 유일하게 아넷 베닝이 <대통령의 연인>에서 하는 소리에는 반함. 여기서도 잠깐이지만 유감없다. 아넷 베닝이 선생님이면 초 빨리 배울 텐데. 조디 포스터야 어릴 때부터 광팬.) 

"Find a way" 나도 참 좋아하는 말. 

아넷 베닝(인터뷰)은 다이애나의 과도한 자기 선언은 성취에 대한 의지(will)가 아니라 내적 욕구(desire)라는 점에서 흔히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대로 열등감을 포장하는 자만과 과신이 아니라 연약한 자아와 과거의 상처를 인정, 인식하고 이겨내려는 겸허(humility)에서 출발한다고 분석했다. 이미 영화에서 그대로 표현됐다. 

일 년 전 이 맘 때만 해도 올해 논문을 쏟아낼 줄 알았는데, 이미 10월에 확정된 거였지만 하나도 못 쓰고 막상 연말이 되니 보통 우울하고 불안한 게 아니었다. 가을까지도 허리 때문에 이동이 여의치 않아 어딜 갈 수도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었고, 더 심각한 건 책상에 앉지를 못하니 연구도 학습도 완전 중단된 채로. 이제야 어느 정도 회복된 줄 알았건만 방심해서 그런지 아니면 바라건대 단순 월경통인지 지난 여름 정도의 상태로 도로 후퇴했다. 강의는 이도 저도 아닌 걸로 되어 버려 호불호가 강하다는 정도도 벗어나 전력을 다한 결과가 참담하고. 모두 버리고 매달린 게 후회되고.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난 다음 다시 거리를 두고 한 해를 돌아보니, 올해는 참 좌절과 고통, 감사한 것과 배운 것들이 많은 해였다.  

그냥 교수님께서 업어 키우신 것과 다름 없다. 쌓인 설움이 너무 단단해서 지각이 없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돌이켜보니 거의 godfather 수준이라 울컥...... 다 건너뛰고, 교수님은 위악적인 스타일이신 건가??? 보통은 반대로 보이시는데. 위악적인 윗사람은 내 캐릭터엔 치명적인데. 난 학생으로서는 a demanding student이니까 피곤한 학생이지만, 쉬운 아랫사람이라고요.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 거의 a machine임.  

내년 목표: (1) 근력 만들기 ("I need to get myself functioning at the highest level.") (2) 쓰기만이 살 길(일단 습관으로 만들기) (3) 좋은 제자 되기 1단계: 교수님의 격에 맞는 제자로 보이기(학기가 끝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이게 대인 관계에서 세세한 대응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엄청나다. imagery가 바로 돼서 실천하기도 쉽고.) (4) 계획적으로 놀기(= 여력을 충분히 남기기)

중딩 같다. 


예쁜 장면




 

Diana Nyad: 

1. Never, ever give up.

2. You're never too old to chase your dreams.

3. Even if something looks like a solitary sport, it's a team effort.


+ 두 번째 보는 중인데, 대사가, 대화들이 참 좋다. 

" I am free to keep trying. " 나도 똑같은 생각으로 불가능한 상황들을 지냈는데. 내겐 아무도 없었지만. 


Tuesday, December 19, 2023

Spotlight (2015, Tom McCarthy)

Spotlight (2015, Tom McCarthy)


2023-12-19 불의 밤@내 방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보려고 별렀던. 본래 BG 기사가 터졌을 때, 기억에 간직해 두었던 보도였기에. 비록 원문을 보지는 않았지만. 장르가 취향이기는 하지만 Michael Keaton 캐스팅 등 특히 좋았다. 내 현실과 격차가 커서 영화가 끝나면 오히려 끔찍해질 걸 알고 있었기에 미룬 듯. 늘 죽기 전에 한 번 나도 정상적인 사람과 일해 보면 얼마나 좋을까. 기자 책상 위에 책상 반을 덮을 DICTIONARY. :) 좋은 문화. 좋은 태도. 



OST by Howard Sh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