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Mike Barker
On: Herman Melville (1851) Moby-Dick; or, The Whale 모비 딕
맙소사! 😍
誠者,天之道也;誠之者,人之道也。 ( Chéng zhě, tiān zhī dào yě; chéngzhī zhě, rén zhī dào yě. ) ---- 子思 《禮記·中庸》22:7 _____ Der bestirnte Himmel über mir, und das moralische Gesetz in mir. ---- Immanuel Kant (KpV: AA 05: 161.33–36) ________________________ ἃ γὰρ δεῖ μαθόντας ποιεῖν, ταῦτα ποιοῦντες μανθάνομεν (What we have to learn to do we learn by doing.) ---- Ἀριστοτέλης (Nic. Eth. 1103a33)
맙소사! 😍
Pedro Almodóvar (2020) The Human Voice (es= La voz humana) (30 min.)
Tilda Swinton
On: Jean Cocteau (1930) La Voix Humaine
아니, 개가... 내 상상 속과 똑같아. 😵 어떻게 된 거지? 원작에 그것까진 없는데.
역시 알모도바르! 원래 여자만 강하다. 😉 실험은 없어졌지만, 서사가 아닌 인물의 반전을 위한 전통적 dramatization으로의 회귀. 여성, 남성, 여성, 남성... 올랜도. 참 행복한 배우다.
[00:22] 𝗙𝗿𝗮𝗻𝗰𝗶𝘀 𝗣𝗼𝘂𝗹𝗲𝗻𝗰 (𝟭𝟴𝟵𝟵-𝟭𝟵𝟲𝟯): La voix humaine (인간의 목소리), FP 171 (1958)
on: Jean Cocteau (1930) La Voix humaine 인간의 목소리 <-- 😮😱💘
💖💖💖💖💖 마침 Lyotard와 딱맞춤! 😍
중2 때 장 콕토 얼마나 사랑했는데. 💘
akte 1
akte 2
[9:56] Richard Strauss (1897) Don Quixote, Phantastische Variationen über ein Thema ritterlichen Charakters op. 35 (Don Quixote, Op. 35 for cello, viola, and orchestra, "Fantastic Variations on the Knightly Theme of Don Quixote")
[56:35] * Interview with Meerovich
[1:20:16] Franz Schubert (1824-1826) Große Sinfonie in C-Dur, D 944 (Symphony No. 9 in C major, D 944, "The Great")
Maurice Blanchot (1955kr2010) <본질적 고독>(L’isolement essentiel) (tr. 이달승) 부분:
" 고독이라는 말이 가리키고자 하는 것을 우리가 경험할 때, 우리는 예술에 관한 그 무엇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 [14]
" 작품이 말하는 것, 그것은 절대적으로 작품은 존재한다는 사실 그것뿐이다. 이것을 벗어나서 작품은 아무것도 아니다. 작품이 그 이상을 드러내 주기를 바라는 자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그것이 아무것도 드러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쓰기 위해서건 읽기 위해서건 작품에 기대어 살아가는 자는 존재한다는 말, 이를테면 언어가 그것을 숨기면서 보호하거나 작품의 침묵하는 공허 가운데 사라지면서 나타나게 하는, 그러한 존재한다는 말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고독에 처해 있다. " [15-16]
이달승(2010): 알 듯 모를 듯한 의혹 속에는 그 의혹을 풀어야 한다는 이른바 미학적 관심 등과 같은 음란한 조바심이 끼어들기도 하였다. 조바심에 쫓기는 의혹이 매혹으로 다가서지 못하는 것은, 매혹은 원래가 의혹이 낳는 또 다른 의혹 속에 잠겨들 때만 찾아드는 것이기 때문일까. 아마도 벗한다는 것은 의혹을 벗어나 안다는 것과는 다른 일일 것이다. 또 다른 의혹으로의 길을 열어 주는 의혹 속의 앎이라면 모를까, 의혹을 벗어나 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 자체가 벗어날 수 없는 장애가 되기 쉽다. [408]
고독. 홀로 있다는 것은 남들로부터 세계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라는 게 이상하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홀로로서의 나의 윤곽이 그려지기도 하나, 막상 거울 속의 자신을 보듯 자신과 마주친 자신은 그 윤곽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홀로 있을 때면 난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워지고, 그때 내가 나 자신으로 있기 위해 숨기고 있는 나의 그림자와도 같은 '그 누구'가 나를 맞이하러 오는 것일까. 그렇게, 홀로는 나의 윤곽을 흐리게 하면서 둘이 된 느낌을 갖게 된다. "'내 곁에는 언제나 과다하게 한 명이 더 있어'. 이렇게 은자는 생각하고 있소. '언제나 하나 곱하기 하나 결국에는 둘이 돼! 나와 나는 언제나 지나치게 열띤 대화를 하고 있소'"(니체) [409]
그러니까, 작품이 고독 자체라 따로 내 고독이 들어갈 공간이 없다. 그 품에서 나는 고독을 잃어 버리고 영 잊고 만다. 자기 우주 밖에 나와 있는 사람이 나라는 우주와 만나 폭발을 일으킬 chance는 없다. 늘 그랬듯 남은 시간도 최대한 이 두 공간만 오가며 보낼 거다. 하나는 너무 많고, 또 하나는 너무 적다. 어느 쪽이든 새로 열리는 무한히 다른 문들이다. 온통 경탄뿐.
Ouverture
Act I
First Set
1. Decorating the Christmas tree - Entrance of the guests
2. Walk
3. Children's canter - Parents' entrance
4. Arrival of Drosselmeyer - Distribution of gifts
5. The Nutcracker - Grandfather's Dance
6. Scene - Departure of the guests - Night - Clara and the Nutcracker
7. Scene - The Battle
Second Set
8. Scene - A fir forest in winter
9. Waltz of Snowflakes
Act II
Third Set
10. The enchanted palace of the Kingdom of Delights
11. The arrival of the Nutcracker and Clara
12. Entertainment: I. Chocolate - Spanish dance II. Coffee - Arabic dance III. Tea - Chinese dance IV. Trepak - Russian dance V. Dance of the mirlitons VI. Mother Gigogne and the punches
13. Waltz of Flowers
14. Pas de deux - Dance of the Prince and the Sugar Plum Fairy I. Andante maestoso II. Variation for the dancer - Tarantella III. Variation for the dancer -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
Coda
15. Final Waltz and Apotheosis
[01:36] ACT I
[50:49] ACT II
이 년 전인가 허리가 망가져서 거동을 못한 정도에서 살짝만 나아진 상태로 일상 생활을 못할 때 우연히 거의 자동 재생으로 듣게 되었다. 이번에 손목과 팔이 망가져서 일상 생활을 못하게 되어 또 자동 재생을 제어하지 못해 영상이 시작되었다. 지난 번에는 이게 뭔지 누군지 무슨 채널인지 모르는 채로 음질이 너무 나빠 괴로웠지만 듣다 보니 내용이 너무 좋아 끝까지 들었는데, 이번에는 잊고 있던 좋았던 기억에 반가웠다. 역시 틀림이 없다. 구절 구절 가슴을 쳤다. 그리고 다 듣고 나서 마음 먹고 관련 정보를 찾다가 혼란에 빠졌다. 마쓰모토 세이초? 일본 이름은 잘 외우지 못하지만, 황색 주간지에 연재될 법한 치정 살인극 같은 것들을 쏟아내고 '사회파 미스터리'를 창시했다는 세평을 받은 구세대로, 향수라기에는 내가 너무 어리지만 향수로 착각되는 감성에 그 시절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기분이 살면서 드물게 들 때 어쩌다 마침이 아니었다면 도무지 나로서 접할 일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던 작가가 아닌가. 뭔가 앞뒤가 심각하게 맞지 않아 어디서 착오가 생겼는지 하나씩 따져 보았지만, 착오는 없었다. 대체, 이 인간 뭐람, 싶어서 한층 더 거센 혼란 속에 허우적대다가 뒤늦게 무려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에다가 그 자체로 반전이랄 수상의 사연까지 알게 되었다. 결론은 그냥 내 귀도 보통이 아니라는 것으로.
사실 후지가 더 가슴에 맺혔다. 그리고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첫눈에 반해 운명과 부딪히는 경험을 하게 해 준, 초등 6학년 스카우트 수련회 야영지에서 만났던 남자 아이도. 은하수. 아빠. 그의 아내. 그 아이의 엄마. 나와 같은 풍경을 본다는 놀라움. 경탄하는 온몸. 시작하지 않기로 했던 나의 선택.
아직도 나를 건드릴 수 있는 건, 영혼의 어떤 상태뿐이다. 천재론.
【松本清張研究】「或る『小倉日記』伝」|隠された松本清張のメッセージ
cf. Patrick@네이버: 앙투안 드니 쇼데의 다프네와 클로에
+
이호섭(2024: 233): " 고대 후기로 진입하는 서기 3세기에는 [...] 목가 전통에서 독특한 작품이 출현하는데, 목가 소설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개척한 롱고스 Longus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Daphnis kai Chloe>가 그것이다. 희랍어 산문으로 쓰인 이 작품은 태어난 직후 버려져 목동들의 손에 자란 소년 다프니스와 소녀 클로에가 목가적 환경에서 사랑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반적으로 베르길리우스보다는 테오크리토스의 목가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간주되었지만, 최근에는 베르길리우스의 영향에 주목하여 라틴 문학에 대한 희랍 문학의 반응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검토된다. "
Jan Pieterszoon Sweelinck (1562-1621, nld):
00:00:00 Psalm 150
00:06:23 Psalm 33
00:10:16 Psalm 53
00:17:08 Hodie Christus natus est, SwWV 163
00:20:20 Te deum laudamus, SwWV 187
00:31:57 Psalm 148
00:42:29 Ab Oriente, SwWV 153
00:46:20 Oraison dominicale
00:50:02 De profundis, SwWV 170
00:54:12 Psalm 98
01:00:14 Gaude et laetare, SwWV 168
01:02:25 Ecce prandium, SwWV 152
01:06:34 Psalm 122
01:09:32 Psalm 42
01:15:33 Vide, homo, SwWV 167
01:19:42 Psalm 43
01:23:03 Non omnis qui dicit mihi, SwWV 151
01:25:42 In te donini speravi
01:30:23 Qui vult venire post me, SwWV 169
01:32:53 Beati paupers, SwWV 156
01:37:28 Psalm 108
01:39:33 Psalm 23
01:47:23 Psalm 137
01:49:41 Cantate domino
01:53:09 Psalm 110
02:00:43 Regina coeli
02:05:47 Psalm 99
02:09:27 Diligam te domine, SwWV 155
02:13:38 Psalm 109
02:17:09 Tanto tempore vobiscum, SwWV 186
02:22:20 Psalm 77
02:27:02 Che giova posseder
02:30:49 Yeux qui guidez mon ame
02:36:58 Dolcissiomo ben mio
02:40:09 O domine Jesu Christe
02:46:49 Psalm 144
02:49:31 Timor domini, SwWV 179
02:52:35 Mein Junges Leben Hat Ein End, SwWV 324
02:59:35 Qual vive salamandra
에스터브룩, 그녀들은 예뻤다. orz
cf. 방데 전쟁 (Guerre de Vendée, 1793.03.03-1796.07.16)
와~ 조명, 촬영만 봐도. 얘네는 진짜 아직 부럽구나.
Christian de Chalonge (2009) Le Bourgeois gentilhomme (100 min.)
러시아 형
러시아에서 형이 왔다
반복을 싫어하는 형은
나름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
형은 아직도 컵에 물을 따르다 흘린다
머리를 감다 윗옷을 버린다
형은 말한다, 반복은 많은 것을 앗아간다고
그중엔 신비도 있다고
노래는 하면 할수록 잘 부르게 되는데
살면 살수록 잘 살아지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잘되는 게 이상한 겁니다
형은 조언한다, 인생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져보라고
실패는 반복할 수 있지만 늘 새롭다고
그래서 신비롭다고
하기 싫은 일들을 꾸역꾸역 했더니 우울감이 꽤 가셨다.
1기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
想いを綴る、愛を知るために。
마음을 글로 적는다, 사랑을 알기 위해서.
배경으로만 흘러도 심장이 미어진다... 사연이 몸에 배어.
cp. ~/2022/12/haydn-1786-seven-last-words-of-christ.html
1. Forgiveness
[Lk23:34] „Vater, vergib ihnen, denn sie wissen nicht, was sie tun.“
2. Salvation
[Lk23:43] „Wahrlich, ich sage dir: Heute wirst du mit mir im Paradies sein.“
3. Relationship
[Joh19:26–27] „Frau, siehe, das ist dein Sohn!“ / „Siehe, das ist deine Mutter!“
4. Abandonment
[Mt27:46] & [Mk15:34] „Mein Gott, mein Gott, warum hast du mich verlassen?“
5. Distress
[Joh19:28] „Mich dürstet.“
6. Triumph
[Joh19:30] „Es ist vollbracht.“
7. Reunion
[Lk23:46] „Vater, ich befehle meinen Geist in deine Hände.“
뜸하게 국내 상황 참작용 검색하던 루틴에서 2012년 봄 교수님 합류된 것 보고 배우자 고르는 것보다 더 신중했지만(이혼/무효도 없는, 일반 대학원이라면 사회적 부자 관계로 인식되므로) 결과적으로 자멸하는 기분으로 원서 넣고 나서 KJV가 어려워 고르고 고르다 판본학의 역사까지 공부할 뻔한 내 취향은 제네바 학파라는 것을 깨달은 끝에 우선 ESV 위주로 보았고, 유학 준비하던 2017년 막 개정된 Luther판이 멋있지만 어려워 깔끔한 SCH2000으로 보고 듣던 기억. 물론 헬라스어와 불가타 라티움어 대응 기본 단어들을 즐겁게 익혔고. 마저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프랑스어와 중국어도 핸드아웃에 함께 보태 놓았었다. 너무 위험해서 뭔가 처연하면서도 아드레날린 뿜뿜.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 1패.
서유럽 인문학으로 문화/예술 연구한다면서 헬레니즘+헤브라이즘+초승달문명 기반 그리스도교 전통을 모른다는 건 사기꾼이란 자백일 뿐이란 엄격해진 결론. 모든 안티테제는 테제의 반영이므로.
안 그래도 현실이 캄캄하다는 정상 감각이 돌아온 데다 목숨이 위태롭고 억장이 무너지고 아무도 아무 믿음도 없어진 나에게 박애 유전자만을 발견한 연말을 위한 위대한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