誠者,天之道也;誠之者,人之道也。
( Chéng zhě, tiān zhī dào yě; chéngzhī zhě, rén zhī dào yě. )
---- 子思 《禮記·中庸》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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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bestirnte Himmel über mir, und das moralische Gesetz in mir. ---- Immanuel Kant (KpV: AA 05: 16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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ἃ γὰρ δεῖ μαθόντας ποιεῖν, ταῦτα ποιοῦντες μανθάνομεν (What we have to learn to do we learn by doing.)
---- Ἀριστοτέλης (Nic. Eth. 1103a33)
결정적인 부분에서 개연성이 없어지는 결점이 있기는 하지만, 유비 사후 촉한 제갈량의 3차에 걸친 북벌은 배경일 뿐, 르 카레를 기본으로 미션 임파서블을 섞고, 장면 연출보단 캐릭터에 집중한 첩보 추리물. 고증은 멀리 날려 버리는 손쉬운 위험을 선택. 그래도 정사와 크게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연의를 따르고 있어 삼국지 팬이라면 드라마 전개상 지루해지거나 황당한 부분에서도 아련한 애틋함에 기대게 된다. 구성이야 원작이 일반적인 경우라면 더 낫겠지만, 조명/촬영이 훌륭. 테이크가 섬세하다.
가치관은 나와 안 맞지만, 최소 이 정도가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복잡도. 생각을 멈출 순 없다면 다른 내용으로 치환하는 치유책. 이렇게 암에 걸린다는 거였구나.
곽회[17]: " 누군가에겐 가장 확고하고 굳은 신념이 약점이 되기도 하지. "
곽회[17]: " 무슨 일이든 마음먹고 공을 들이면 남다른 수준에 이를 수 있지. 일시적인 승패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왜 이렇게 공명이 이해가 잘 가는지. 그에게 애초에 선택지가 너무 없었다. 반대 세력들도 이해가 잘 되고. 여하튼, 고작 삼십 년을 내다보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자녀들도 있는 이들이. 물론 이 시각으로 개인사가 보이진 않지만. 살리려고 나아간 건데. 키우려고가 아니라.
😱 숨을 못 쉬겠... 영어/간체자 자막까지! 복배하는 아이콘은 없나? o2 (오~
괜찮)
cJ2 (이게 더 나은 듯?) cJㄹ (매사 발전)
사극 팬으로 보건대 왼쪽은 중국풍(팔을 올리고 배를 당기고 머리를 숙여 이마를 댄다. 오래 유지하기 힘드니 보통 곧 해제 허가가 떨어진다. 때로 직접 일으켜 주는 후덕한 반응이 나온다.) 오른쪽은 일본풍(손을 옆으로 짚고 목을 늘이고 등을 편다. 어깨로 버티는 방어 불가 상태.)에 가깝다. (한국은 중국풍에 더 가깝지만, 차이는 상체보다 하체에 치중한다는 점. 결국 안정적인 자세로 내려앉는 식. 하여 대기하기엔 용이하지만 바로 일어나기 어렵다. 자세라기보다는 동작. 안 살벌하다.) 혼놀의 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