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형
러시아에서 형이 왔다
반복을 싫어하는 형은
나름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
형은 아직도 컵에 물을 따르다 흘린다
머리를 감다 윗옷을 버린다
형은 말한다, 반복은 많은 것을 앗아간다고
그중엔 신비도 있다고
노래는 하면 할수록 잘 부르게 되는데
살면 살수록 잘 살아지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잘되는 게 이상한 겁니다
형은 조언한다, 인생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져보라고
실패는 반복할 수 있지만 늘 새롭다고
그래서 신비롭다고
誠者,天之道也;誠之者,人之道也。 ( Chéng zhě, tiān zhī dào yě; chéngzhī zhě, rén zhī dào yě. ) ---- 子思 《禮記·中庸》22:7 _____ Der bestirnte Himmel über mir, und das moralische Gesetz in mir. ---- Immanuel Kant (KpV: AA 05: 161.33–36) ________________________ ἃ γὰρ δεῖ μαθόντας ποιεῖν, ταῦτα ποιοῦντες μανθάνομεν (What we have to learn to do we learn by doing.) ---- Ἀριστοτέλης (Nic. Eth. 1103a33)
러시아 형
러시아에서 형이 왔다
반복을 싫어하는 형은
나름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
형은 아직도 컵에 물을 따르다 흘린다
머리를 감다 윗옷을 버린다
형은 말한다, 반복은 많은 것을 앗아간다고
그중엔 신비도 있다고
노래는 하면 할수록 잘 부르게 되는데
살면 살수록 잘 살아지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잘되는 게 이상한 겁니다
형은 조언한다, 인생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져보라고
실패는 반복할 수 있지만 늘 새롭다고
그래서 신비롭다고
« Le pain »
in: Francis Ponge (1942) Le Parti pris des choses
(en= Taking the Side of Things)
빵
우선 빵의 표면이 경이로운 이유는 알프스나 토로스 산맥을, 또는 안데스 산맥을 마음껏 주무르는 듯한 파노라마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트림을 해대는 무정형의 덩어리 하나가 우리를 위해 별천지 오븐으로 미끄러진다. 그리고 단단해져... 계곡으로, 능선으로, 일렁임으로, 균열로 빚어진다. 면면이 말끔히 나뉘어, 빛은 얇은 포석들에 — 그 밑에 숨겨진 천박한 물렁거림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서 — 열심히 불길을 드리운다.
빵 속이라 불리는 헐겁고 차가운 하층토 조직은 스펀지나 나뭇잎 또는 꽃들을 닮았으며, 샴쌍둥이 자매처럼 팔꿈치를 한데 붙이고 있다. 빵이 눅눅해지고 꽃이 진다. 말라비틀어진다. 전체가 결속을 풀고서 푸석해지는...
하지만 이쯤에서 끊도록 하자. 왜냐, 빵이란 우리의 입에 경외보다는 소비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에.
— 최성웅 옮김(2022)
cf. poésie littérale 축어시
D’après Charif Majdalani, la scène poétique française est partagée en deux espaces : celui de la poésie littérale et celui de la poésie lyrique. La poésie littérale est la poésie autoréférentielle ; dans le cadre de cette poésie le poème vaut alors pour lui-même en tant que réseau signifiant et constitue en soi une œuvre complète que l’on peut aborder et étudier comme telle. La poésie littérale est une poésie expérimentale où les mots sont des outils, et remet en cause l’idée même de poésie. A l’inverse, dans la poésie lyrique, la parole est réappropriée par un sujet, qui passe au premier plan. La poésie redevient alors une expérience du monde à part entière, une expérience « pathique » (Jean-Claude Pinson), mais sans effusions ni lamentations. La poésie lyrique est plus proche du roman que la poésie littérale.
in: Corinne Saunier, « États de la poésie contemporaine », Acta fabula, vol. 8, n° 5, Octobre 2007
(tr. google :) According to Charif Majdalani, the French poetic scene is divided into two spaces: that of literal poetry and that of lyric poetry. Literal poetry is self-referential poetry; within the framework of this poetry, the poem then stands for itself as a meaningful network and constitutes in itself a complete work that can be approached and studied as such. Literal poetry is experimental poetry where words are tools, and challenges the very idea of poetry. Conversely, in lyric poetry, the word is reappropriated by a subject, which comes to the foreground. Poetry then becomes an experience of the world in its own right, a “pathic” experience (Jean-Claude Pinson), but without effusions or lamentations. Lyrical poetry is closer to the novel than literal poetry.
cf. metapoetry 메타시
cp. https://en.wikipedia.org/wiki/Metaphysical_poets
#7. L’IMPORTANCE de la Poésie selon BRETON, PONGE & REVERDY (Chaîne Nationale, 1952)
Une intervention des trois poètes, interrogés par André Parinaud, le 19 octobre 1952 sur la Chaîne Nationale dans l’émission « Rencontres et témoignages ».
https://fr.tipeee.com/arthuryasmine
🐎 소 아니고 말 띠.
Franz Schubert (1797-1828):
[6:46] Die Schöne Müllerin, D.795 (excerpts) ㅡ 조태진(Tenor), 임지영(Piano)
2. Wohin? (어디로) 3. Halt! (정지) 5. Am Feierabend (일을 마치고) 6. Der Neugierige (궁금한 자) 8. Morgengruss (아침 인사) 11. Mein! (나의 것) 16. Die liebe Farbe (사랑하는 색깔) 17. Die böse Farbe (싫어하는 색깔) 18. Trockne Blumen (시든 꽃) 19. Der Müller und der Bach (물방앗간지기와 시냇물)
[41:27] Die Winterreise, D.911 (excerpts) ㅡ 조애록(Mezzo Soprano), 민유솜(Piano)
3. Gefrorne Tränen (얼어붙은 눈물) 5. Der Lindenbaum (보리수) 7. Auf dem Flusse (냇가에서) 11. Frühlingstraum (봄의 꿈) 14. Der greise Kopf (백발) 15. Die Krähe (까마귀) 20. Der Wegweiser (이정표) 21. Das Wirtshaus (여인숙) 23. Die Nebensonnen (환각의 태양)
1. 사계절의 멋
春は曙、空はいたく霞みたるに、やうやう白くなりゆく山際の少しづつ明かみて、紫だちたる雲のほそく棚引きたる、などいとをかし。
夏は夜、月の頃はさらなり。闇もなほ蛍多く飛びちがひたる。また、ただ一つ二つなど、ほのかにうち光りて行くも、いとをかし。雨のどやかに降りたるさへこそをかしけれ。
秋は夕暮、夕日のきはやかにさして、山の葉近う見えわたるに、烏の寝に行くとて、三つ四つ二つなど飛び行くもあはれなり。まして雁の多く飛び連ねたる、いと小さく見ゆるは、いとをかし。日入り果てて後、風の音、虫の声、はた言ふべきにもあらずめでたし。
冬はつとめて。雪のふりたる、さらにもいはず。霜のいと白きも、又さらねどいと寒きに、火など急ぎおこして、炭もて歩りきなどするを見るも、いとつきづきし。昼になりぬれば、やうやうぬるびもてゆきて、雪も消え、炭櫃(すびつ)火桶の火も白き灰がちになりぬれば悪ろし。
봄은 동틀 무렵. 산 능선이 점점 하얗게 변하면서 조금씩 밝아지고, 그 위로 보랏빛 구름이 가늘게 떠 있는 풍경이 멋있다.
여름은 밤. 달이 뜨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도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여기저기에서 날아다니는 광경이 근사하다. 반딧불이가 한 마리나 두 마리 희미하게 빛을 내며 지나가는 것도 운치 있다. 비 오는 밤도 좋다.
가을은 해 질 녘. 석양이 비추고 산봉우리가 가깝게 보일 때 까마귀가 둥지를 향해 세 마리나 네 마리, 아니면 두 마리씩 떼 지어 날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기러기가 줄지어 저 멀리로 날아가는 광경은 한층 더 정취 있다. 해가 진 후 바람 소리나 벌레 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기분 좋다.
겨울은 새벽녘. 눈이 내리면 더없이 좋고, 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도 멋있다. 아주 추운 날 급하게 피운 숯을 들고 지나가는 모습은 그 나름대로 겨울에 어울리는 풍경이다. 이때 숯을 뜨겁게 피우지 않으면 화로 속이 금방 흰 재로 변해 버려 좋지 않다.
-- 정순분 옮김(2015)
爲我的忍中說 .
어제의 무리로 오늘의 일상은 무리.
그러나 어제가 왜 무리가 되어야 하는가? 무리한 일이 아니라 그 왜가 참아야 할 것.
+
생기로운 아침 하늘은 세일러가 또 어떻게 만들어 낼지 이미 심장이 저리다.
++
첫 세일러. 첫 금촉. 첫 사치.
헤어 나올 수 없는 심해와 같은 필감. 십일 년 동안 맺힌 응어리가 풀려 나가고, ef 촉으로 한자의 흘림체(일단 행서 정도)까지 마냥 뜻밖으로 절로 구현되는(마법사 된 줄), 기술이라기에도 문화라기에도 설명이 부족한 인문 세계의 결정체. 손 안에 쥐어져 외국인의 영혼에 담기는 일본이라는 오롯한 이름의 역사와 유산. 50% 모자란 듯 은연한 펄로 침잠하는 내밀한 자태.
헤이안과 21세기. 내궁과 공방. 여방의 문재와 레진의 발색. 붓과 촉. 이것이 미디어. 그저 잇는 것이 아닌 훌쩍 여는. 명작이 낳은 명작. 마감까지 완벽한 제조력이 선사하는 무한히 자유롭게 모험할 시간.
더 느리게 나으면 될 것 같아. 마음이 가라앉음.
그리고 평생 친구 생겼다. 초서를 거쳐 장한가(대륙 현지 구입한 원서가 책장에서 먼지만 쌓고 있었다.) 술술 필사할 날까지 go go.
일본어는 히라가나를 외우는 데 몇 번 실패해서 더 늙은 이젠 자신이 없어졌는데, 필사는 못 해도 모사는 할 수 있겠지? 하나 있는 하이쿠 책의 위치를 알 수 없음.
나한테도 손에 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하나쯤은 있는 것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소유가 과도한 삶.
+++
BBC Radio 4 (2008) The Pillow Book by Robert Forrest <-- 내 이랬을 줄 알았어!!! (바라는 식은 아니었다. 로맨스 스릴러라고. 영국은 뭐든 그대로 하는 법이 없다니까. 좀 샬럿 브론테 분위기네. 포레스트 씨 취향이 세이 쇼나곤보다는 무라사키 시키부 쪽인걸. 겐지의 성별과 신분을 바꾼 격. 원본 잘 살리는 건 역시 독일. 아니. 생각해 보니, 황궁 delicate 화술을 독일어로 구현하기는 어려울 듯.)
de= Kopfkissenhefte; Kopfkissenbuch (너무해! 독일어는 단어 자체가 어감이 무지 귀여워~)
cn= 枕草子 (Zhěncǎozi)
이 곡이었구먼. 무서워... 어릴 때부터.
한쪽의 (특히 ceremonial) code인 것이 그 code를 공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어떻게, 또 사람마다 얼마나 다양하게 인식/해석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 사실 난 청년기를 그 감각을 경험을 통해 키우는 데 소진했다고까지 할 수 있으니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예나 지금이나 고마움을 아는 마음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느라 요즘 자꾸 심란하다.
이제 나의 골반은 앉은 자세를 거부한다. 밤잠 못 자는 default 통증은 많이 가셨는데도 아직 밥 먹기도 힘듦. 그럴 만하니까... 불평을 못 하겠다. 천만다행으로 자고 싶은 만큼 잘 수 있어서 마구 은혜롭기는 한데, 디펜스 앞두고 이렇게 편해도 되나???
Arnold Schoenberg (1874-1951):
[0:00] Johann Sebastian Bach (1747) Musikalisches Opfer, BWV 1079 (The Musical Offering): Ricercar a 6
[6:25] Johannes Brahms (1852-1853) 6 Gesänge, op. 3 (6 Songs): I. Liebestreu
[8:48] Arnold Schoenberg (1903-1905) 8 Lieder, Op. 6: VIII. Der Wanderer
[13:41] Alban Berg (1905-1908) 7 Frühe Lieder (Seven Early Songs): III. Die Nachtigall
[15:47] Alexander Zemlinsky: Ein Stück aus dem Leben eines Menschen – I. Schicksal *
[19:08] Alexander Zemlinsky (c. 1898) Maiblumen blühten überall
[28:56] Arnold Schoenberg (1899) Toter Winkel
[31:00] Arnold Schoenberg (1900) Towards Verklärte Nacht: Ein Harfenklang *
[31:22] Arnold Schoenberg (1900) Towards Verklärte Nacht: Fragment in G Minor *
[32:02] Arnold Schoenberg (1899) Verklärte Nacht, op. 4 (Transfigured Night)
inspired by Richard Dehmel (1896) Verklärte Nacht in: Weib und Welt
[1:00:38] Verklärte Nacht (First Version) 15 Section 1 (End) - Section 2 (Beginning) (Bars 22-100): Sehr Langsam (transcription by A. M. Carnelli) *
* 세계 최초 녹음
cf.
Alessandro Maria Carnelli (2013) Il labirinto e l'intrico dei viottoli: Verklärte Nacht di Arnold Schönberg
김효정 (2014, MA, 숙명여대) 쇤베르크의 《VerklärteNacht, Op.4》에 나타나는 내러티브적 요소 연구
김수아 (2022) 예술 창작을 통한 감정의 승화 - <정화된 밤>에 대한 소고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11권 1호)
양명문(楊明文) 시 · 변훈(邊焄) 곡 (1952) 명태(明太)
감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줄지어 떼 지어 찬물을 호흡하고길이나 대구리가 클 대로 컸을 때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꼬리 치며 춤추며 밀려 다니다가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에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카!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짝 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명태 명태라고 하하하쯔쯔쯔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cf.
김태완@월간조선: 노래 나그네 바리톤 오현명
박선영 엮음(2010) 양명문 시선집
[도올의 서양철학사] 12강. 로고스 Logos
명태가 명태를 먹은 거지. 예술가의 삶이란.
행복했다. 아빠의 최애는 그 집 앞. 😊 난 그때는 성불사의 밤. 😅
白露. 이슬 총총한 날.
[簡單百科] 白露時節承載了多少古代的好詩詞,這個冬天,世界會怎麼樣?
시를 다 모아 놨어~ 💘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것!
白露不僅僅是節氣,還承載了中國人的愛情、思念及豐收的喜悅
大家好,這裡是簡單生活頻道,今天,和大家聊聊二十四節氣中的,白露。白露是一年中的第十五個節氣,也是反應天氣變化的一個重要節氣,《月令七十二候集解》對“白露”的詮釋是這樣的:
水土濕氣凝而為露
Shuǐtǔ shī qì níng ér wéi lù.
秋屬金 金色白
Qiū shǔ jīn, jīnsè bái.
白者露之色 而氣始寒也
Bái zhě lù zhī sè, ér qì shǐ hán yě.
天氣的變化,讓世界寒生露凝,也就給白露這個節氣帶來了詩意,帶來了靈性,中國古代以白露為詩詞的很多,
一、白露是愛情的畫卷
春秋戰國時期的人們已經感受到了白露這個節氣的美,雖然此時還沒有白露這個名稱的節氣,但這首詩百分之九十的人都聽過:
蒹葭蒼蒼
Jiānjiā cāngcāng,白露為霜
báilù wèi shuāng.
所謂伊人suǒwèi yīrén,
在水一方
zài shuǐ yīfāng
這句詩出自於《詩經·國風·秦風》,想像一下在河邊生長著茂盛的蘆葦,顏色蒼青, 而在那蘆葦葉上凝結了一層露水,遠遠望去就像白霜,那微微的秋風送著襲人的涼意,而朝思暮想的佳人正佇立在河岸邊。這充分錶現了一個年輕人看到自己喜愛的佳人時候那種緊張、激動而又興奮的情緒。
二、白露是秋天的畫卷
漢武帝時期,公元前一百零四年,由鄧平等製定的《太初歷》(태초력)把二十四節氣定於曆法,中國正式有了二十四節氣,而白露節氣所代表的由熱轉涼的秋意也被詩人利用起來。唐朝時期,時任丞相的元稹向全國頒布了二十四節氣詩,其中《詠廿四氣詩 白露八月節》說的就是白露節氣:
露霑蔬草白 天氣轉青高
Lù zhān shū cǎo bái tiānqì zhuǎn qīng gāo
葉下和秋吹 驚看兩鬢毛
yè xià hé qiū chuī jīng kàn liǎng bìn máo
養羞因野鳥 為客訝蓬蒿yǎng xiū yīn yěniǎo wèi kè yà pénghāo
火急收田種 晨昏莫辭勞
huǒjí shōu tián zhǒng chénhūn mò cí láo
元稹通過節氣詩描述了一個白露時節美秋的畫卷,白露到了,晶瑩的露水凝聚在草木和蔬菜上,天氣也慢慢變的秋高氣爽,高大的樹木開始落葉,意味著深秋即將來臨,而當你照鏡子的時候會發現,兩鬢的頭髮又白了一些,不知不覺又要老一歲了。大自然的野鳥開始活躍起來,在戶外捕捉蟲子,儲存食物,為了即將到來的寒冬做好準備,人類也開始忙碌起來了,開始收割豐收的糧食,早出晚歸也不覺得辛勞,這是豐收的季節。元稹的寥寥幾句詩,就把白露時節秋天的畫卷徐徐展開,一方面感嘆時光過得飛快,另外一方面也展示了豐收的喜悅。
三、白露是思念的畫卷
杜甫是詩聖,他所處的時代是開元盛世後期,又趕上了安史之亂,所以杜甫的詩中總是表達對老百姓的關心,對國家的擔憂。
戍鼓斷人行 邊秋一雁聲
Shù gǔ duàn rénxíng biān qiū yī yàn shēng
露從今夜白 月是故鄉明
lù cóng jīnyè bái yuè shì gùxiāng míng
有弟皆分散 無家問死生yǒu dì jiē fēnsàn wú jiā wèn sǐshēng
寄書長不達 況乃未休兵
jìshū cháng bù dá kuàng nǎi wèi xiū bīng
這是在安史之亂期間,杜甫寫下的《月夜懷舍弟》,表達了杜甫在白露時節對自己兄弟的思念。白露節氣的到來,意味著豐收時節的到來,天氣逐漸轉涼,越是這個時節越容易勾起人們的相思慾望,因為安史之亂的爆發,導致杜甫和自己的弟弟分散兩地,白露時節到了,露水從今夜開始掛滿草木,月亮掛在了天空,但怎麼看都感覺還是家鄉的月亮更加明亮,這分明是在表達思念之情。杜甫和弟弟想通過書信進行聯繫,但總是送不到弟弟手上,只因為戰亂沒有結束,阻塞了送信的道路。或許只有經歷過分離和戰亂,才懂得團聚和和平的彌足珍貴,中國古老的家國深情,在這首詩中得到最大的展現和昇華。
這裡是簡單生活頻道,和大家分享生活中的簡單知識,一起思考人生中的哲理,感謝大家的觀看。如果喜歡我請點贊或者訂閱,我們下期再見
😱 숨을 못 쉬겠... 영어/간체자 자막까지! 복배하는 아이콘은 없나? o2 (오~ 괜찮)
cJ2 (이게 더 나은 듯?) cJㄹ (매사 발전)
사극 팬으로 보건대 왼쪽은 중국풍(팔을 올리고 배를 당기고 머리를 숙여 이마를 댄다. 오래 유지하기 힘드니 보통 곧 해제 허가가 떨어진다. 때로 직접 일으켜 주는 후덕한 반응이 나온다.) 오른쪽은 일본풍(손을 옆으로 짚고 목을 늘이고 등을 편다. 어깨로 버티는 방어 불가 상태.)에 가깝다. (한국은 중국풍에 더 가깝지만, 차이는 상체보다 하체에 치중한다는 점. 결국 안정적인 자세로 내려앉는 식. 하여 대기하기엔 용이하지만 바로 일어나기 어렵다. 자세라기보다는 동작. 안 살벌하다.) 혼놀의 경지.
손 감독 최고! 😭 도저히 안 볼 수가 없어! orz 언제 내려갈지 모르고.
하지만 즐거운 만큼 괴로운 현실... 정확히는 무서운. 부디 통신 단절 중이시기를 비나이다 비나이다. 아니면 외국에... (설마 저 현장에 계시진... 부러운데...)
B2까지만이라도 하는 게 차라리 편해질 지경인데, 그래도 낭독은 안 들리겠지?
대금 같은 플룻 연주 사랑해요. 다들 연주가 왠지 고려적이야. 😍
오랜만에 너무 행복해요~ 😇 흐엉~ 💘
1. Albert Camus (1947) „La Peste (Die Pest)“ [3:58]
2. Thomas Morley (1959) Sing we and chant it with libretto by Michael Drayton [24:22]
3. Xavier de Maistre (1794) „Voyage autour de ma chambre (Die Reise um mein Zimmer)“ 내 방 여행하는 법 [55:07]
4. Philip Roth (2010) „Nemesis (Nemesis)“ 네메시스 [1:28:52]
5. Kinan Azmeh (2012) A Scattered Sketchbook for clarinet and violin (or two clarinets)
6. Friedrich Hölderlin (1800-1801) „Der Gang aufs Land. An Landauer“ [2:09:51]
좋아 죽으라고~
a. Der Hans und die Grete
b. In meiner Brust
c. Der arme Peter wankt vorbei
Das Mädchen:
Vorüber! Ach, vorüber!
Geh, wilder Knochenmann!
Ich bin noch jung! Geh, lieber,
Und rühre mich nicht an.
Und rühre mich nicht an.
Der Tod:
Gieb deine Hand, du schön und zart Gebild!
Bin Freund, und komme nicht, zu strafen.
Sey gutes Muths! ich bin nicht wild,
Sollst sanft in meinen Armen schlafen!
어쩐지 체코에서 못 봤던 것 같더라니 오스트리아에.
花開不竝百花叢 (花开不并百花丛),Huā kāi bù bìng bǎi huācóng,獨立疏籬趣未窮 (独立疏篱趣未穷)。dúlì shū lí qù wèi qióng.寧可枝頭抱香死 (宁可枝头抱香死),Nìngkě zhī tóu bào xiāng sǐ,何曾吹落北風中 (何曾吹落北风中)!hécéng chuī luò běi fēng zhōng!
宋詩 전공하고 싶다. 표의 문자에는 장애도 덜하고. 나에게도 집이 생겼을 텐데. 아무래도 한문학 최고봉은 굴원인 듯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으니. 풍도 제일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악비의 숨결이 있는 곳이 좋아. 중공 덕분에 적극 기억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차원이 달라졌다 여겼다.
고조선의 여옥(麗玉) 원작 공후인(箜篌引)
公無渡河 공무도하 임아 그 물을 건너지 마오公竟渡河 공경도하 임은 끝내 물을 건너셨네
墮河而死 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奈公何 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아직까지도 마음에 드는 해설을 보지 못했다. 듣는 이들이 이미 있어야 노래가 불리고 퍼지던 시절인 것을. 주술에서 서정으로 넘어간다는 국문학사적인 의의보다는, 실제 사건에 냉혹한 현실과 엄중한, 요즘 말로 책임 비슷한, 문제가 있었으리라 느껴진다. 그들 모두가 알고 있었던. 한사군에 편입당할 때 고향에 남지 않고 유랑을 택했던 이들과 그 후손에게라면. 그런 이유들은 운명이 되는 법이다. 그들에게는 숨겨야 할 것들과 지켜야 할 것들이 있으니까.
도깨비 글 창고
아침에 쌓았다가
저녁에 열어보면 빈 창고
낑낑대고 만들어서
어렵게 들여 놓으면
다음날 도망가고 없는 글 창고
영감 눈치 보고 사위 눈치 보고
손자 녀석 눈치 봐가며
열심히 만들어서 쌓아두어도
며칠 후 열어보면 빈 창고
그래도 언젠가 열어보면
서울도 있고 광주도 있고
농협도 있고 우체국도 있는
도깨비 글 창고
* 201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
* 2015-09-01 [완도신문] 천여임 씨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 수상
* https://en.wikipedia.org/wiki/Dokkaebi
내 창고는 며칠은 커녕 하루도 안 가고, 한 칸 뛸 때마다, 줄 바뀌는 순간마다 비어요. 음소마다 눈에는 안 보이지만 깨알같은 도깨비들이 있어요. 소리 내어 외면 겨우 한 톨씩 쌓여요. 그러다 책장 넘기면 또 싹 사라져요.
장하다 우리 딸!
오늘은 문해학교 입학하는 날엄마 생각이 많이 났어요우리 아들 입학식 때 손잡고 갔던 학교를엄마도 없이 나 혼자 갔어요장하다 우리 딸! 학교를 가다니하늘나라 계신 엄마 오늘도 많이 울었을 낀데엄마! 울지 마세요춘남이 공부 잘하겠습니다엄마가 살아 계셨더라면서명도 못 하냐고 무시하던 택배 아저씨도이름도 못 쓰냐고 눈 흘기던 은행 아가씨도우리 엄마한테 혼났을 낀데언젠가 하늘나라 입학하는 날내가 쓴 일기장 펴놓고동화책보다 재미있게 읽어드릴게요
*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꿈상(최우수상)
* 2017-08-22 [프레시안] 함양군 김춘남 할머니 성인문해교육시화전 최우수상
* 2019-06-28 경상남도 함양군 - 시와 음악으로 만나는 상림의 저녁 - 작가 낭송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