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1952.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1952. Show all posts

Monday, October 10, 2022

Mahler (1909) Das Lied von der Erde by Kathleen Ferrier

Mahler: Das Lied von der Erde by Kathleen Ferrier (해설 캡션!)
Gustav Mahler (1908-1909) Das Lied von der Erde ("The Song of the Earth")
text: Hans Bethge (1907) Die chinesische Flöte 
based on classical Chinese poetry
1952 recorded at Wien / 2021 new mastered by AB for CMRR
(P) 2021 Alexandre Bak - Classical Music Reference Recording


😱


review: 

황진규(2010) in 클래식 명곡 명연주@네이버캐스트: 말러, 대지의 노래  

필유린(2020)@네이버: 말러 교향곡 대지의 노래


Saturday, September 10, 2022

변훈(Byun, Hoon) 곡 & 양명문(Yang, Myung-Moon) 시 (1952) 명태 A pollack

양명문(楊明文) 시 · 변훈(邊焄) 곡 (1952) 명태(明太)


감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 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 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 치며 춤추며 밀려 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카!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짝 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명태 명태라고 하하하 
쯔쯔쯔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cf. 

김태완@월간조선: 노래 나그네 바리톤 오현명

박선영 엮음(2010) 양명문 시선집 



[도올의 서양철학사] 12강. 로고스 Logos



명태가 명태를 먹은 거지. 예술가의 삶이란. 





행복했다. 아빠의 최애는 그 집 앞. 😊 난 그때는 성불사의 밤. 😅

Thursday, October 14, 2021

Quinteto Astor Piazzolla (2021) Piazzolla 100 concert


Quinteto Astor Piazzolla — Triunfal | Piazzolla 100 años concierto
2021-03-10  Teatro Colón, Buenos Aires




Ensambles históricos: Primer Quinteto | Piazzolla 100 años concierto 
2021-08-13  Auditorio Nacional, Centro Cultural Kirchner, Buenos Aires 





Triunfal  
2020-10-31  Ballena Azul, Centro Cultural Kirchner, Buenos Aires  


Saturday, August 08, 2009

Ruvido Ed Ostinato 루비도 에드 오스티나토

여행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면, 
다다른 그곳이 아닌 자신이 떠나온 곳을 느끼게 된다고 하죠. 

오로지 살아 있음에 대해 주체없이 눈물이 흐르던 밤. 
내가 떠나왔기 때문임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나한테 이렇게 두터운 껍질이 있었는 줄은. 
무거운 줄도 답답한 줄도 모르고 참으로 가뿐히 지냈다는 것에 놀랐어요. 
다시 이 껍질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 처음으로 무서웠어요. 

당신의 손이 차가운 것은 내 손이 뜨겁기 때문이듯이, 
당신의 눈빛이 따뜻했다면 내 마음은 시렸겠지요. 

내 너무 뜨겁다, 너무 여리다, 너무 질기다... 탓한들 무슨 소용일까요? 
그냥 이리 생겨 먹은 것을요. 

거칠고 집요하게 해 주세요. 
내 안의 거침과 집요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정말 몰랐는데 생각보다 난 둔감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더 거칠고 집요하게 해 주세요. 

전쟁 중에는 자살하는 사람이 없다더군요. 
그러니까, 알겠죠? 이쯤은 내겐 아직 부드럽고 느긋해요. 
더 거칠고 집요하게 해 주세요. 

욕심 부리고 싶지 않아요. 
도망가지도 않아요. 
난 그냥 살고 싶었어요. 나인 채로. 


히나스테라 피아노 소나타 1번 4악장 거칠고 집요하게 
Alberto Evaristo Ginastera (1952) Piano Sonata No. 1, Op. 22, iv. Ruvido Ed Ostin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