誠者,天之道也;誠之者,人之道也。
( Chéng zhě, tiān zhī dào yě; chéngzhī zhě, rén zhī dào yě. )
---- 子思 《禮記·中庸》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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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bestirnte Himmel über mir, und das moralische Gesetz in mir. ---- Immanuel Kant (KpV: AA 05: 16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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ἃ γὰρ δεῖ μαθόντας ποιεῖν, ταῦτα ποιοῦντες μανθάνομεν (What we have to learn to do we learn by doing.)
---- Ἀριστοτέλης (Nic. Eth. 1103a33)
Francis PONGE – Un siècle d'écrivains : 1899-1988 Émission « Un siècle d'écrivains », numéro 203, diffusée sur France 3, le 25 septembre 1999, et réalisée par Jean Thibaudeau et Pierre Beuchot.
Réflexions sur la Poésie
: Philosophie de la poésie, poétique et méta-poésie, selon des approches
historiques ou thématiques.
#7. L’IMPORTANCE de la Poésie selon BRETON, PONGE & REVERDY (Chaîne
Nationale, 1952)
Une intervention des trois poètes, interrogés par André Parinaud, le 19
octobre 1952 sur la Chaîne Nationale dans l’émission « Rencontres et
témoignages ».
Formal comparisons reveal both ZERO and Dansaekhwa artists were interested in interrogating the space of painting—its defining characteristics, the tension between flatness and depth, a renegoti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tist’s “hand” and its index—and its metaphysical and phenomenological implications. Both groups, either in the wake or the midst of wartime devastation, political and cultural oppression, and/or sociopolitical and economic turmoil, sought to turn painting inside out, to understand it from all angles, planes, and surfaces. Questioning the very nature of painting, they challenged previous definitions to create works absent what might have been considered painting’s one defining characteristic: the application of liquid pigment on a surface.
Der formale Vergleich offenbart, dass sich sowohl die ZERO- als auch die Dansaekhwa- Künstler*innen dafür interessierten, den malerischen Raum – seine bestimmenden Merkmale, die Spannung zwischen Fläche und Tiefe, eine Neuverhandlung der Beziehung zwischen der »Hand« des Künstlers und ihrer indexikalischen Spur – sowie seine metaphysischen und phänomenologischen Implikationen zu befragen. Ob während oder nach Zeiten kriegerischer Verheerungen, politischer und kultureller Unterdrückung und/oder soziopolitischer sowie wirtschaftlicher Turbulenzen – beide Gruppen versuchten, die Malerei umzukrempeln, um sie in all ihren Winkeln, Ebenen und Oberflächen geistig zu durchdringen. Indem sie das Wesen der Malerei selbst befragten, stellten sie auch bis dahin gültige Regeln infrage. So schufen sie Werke, die ohne das vermeintlich entscheidende Merkmal von Malerei auskamen: das Aufbringen flüssiger Farbpigmente auf einer Oberflä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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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 conception of the color white as “a void for consciousness” or “a vessel for thought” results in paintings that act as propositions of how to represent the emptiness contained within a vessel, in which absence is revealed only when adjacent to a counterbalancing presence. Lee’s previous works from the early 1970s included the outlines of everyday containers, but in the works at the Tokyo Gallery “the outlines have gradually begun to disappear, and … the delineation of objects has been reduced to the point where only a suggestion of their existence remains.”
Lees Verständnis von Weiß als »Leerstelle für das Bewusstsein« oder »Denkbehältnis « lässt Gemälde entstehen, die wie Thesen zur Darstellbarkeit der Leere in einem Gefäß wirken, in dem sich Absenz nur im Kontrast zu einer Präsenz offenbart. Unter Lees vorher entstandenen Arbeiten aus den frühen 1970er- Jahren befanden sich auch Umrisszeichnungen von Alltagsbehältnissen, doch in den Arbeiten, die in der Tokyo Gallery zu sehen waren, »haben sich die Umrisse allmählich aufzulösen begonnen, und […] die Darstellung der Gegenstände wurde derart reduziert, dass sie nur noch andeutungsweise existi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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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반복은 대문자 역사에서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다. 역사는 일상에서 이름 없이 반복된다. 강약의 논리다. 생명의 역사가 이분법적 일원론의 세계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다름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가치 체계로 운영되도록 만들 텐가?
있었던 일을 없는 것으로, 없는 것을 있었던 일로 만들려는 모든 구체적인 시도들은 전부 하나를 가리킨다. 피해가 철저히 사회적인 개념이라고 해서 벌어지는 폭력도 그만히 무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폭력은 물리적이다. 다음 우주가 안고 간다. 사회적 힘이 바꾼 순서는 가능성의 시공을 뒤튼다. 그 안의 있었던, 있었을, 모든 것들은 타나토스.
Towards Verklärte Nacht Gabriella Sborgimezzo-soprano Sextet of the Orchestra da Camera: Paolo Perucchetti cello / Stefano Guarino cello / Klaus Manfrini viola / Massimo Piva viola / Filippo Lama violin / Pierantonio Cazzulani violin
'미역'만 보고 바로 주문했다. 받고 보니 뒷글자가 '인문학'이다. 그토록 흥분했을 수밖에. 난 김치는 안 먹고 살 수 있지만 미역,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매생이, 감태, 파래, 톳을 못 먹는 삶이란 상상만 해도 공포스럽다. 수능 보던 날 아침에 미역국을 먹었다. 두 그릇이나. 울 엄마 센스. 가장 존경하는 직업은 물론 소방관/인명구조대원이고 그 다음으로는 해녀다. 본능적이다.
김남일(2022, 9): 한민족은 언제부터 미역을 먹어왔고, 왜 먹었을까? 그리고 외국의 미역 문화는 어떠하고, 미역의 해양생태적 가치와 첨단 산업으로서의 미역의 활용성은 무엇일까? 미역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일은 흥미로운 일이다. 해양학, 생물학, 민속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한민족만의 고유한 전통 해양문화유산인 미역의 음식문화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브랜딩(branding) 작업의 일환으로 '미역 인문학'의 정립은 매우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9]
얼마나 '인문학적인' 센스인가. 겪어 보니, '순수' 인문학계 교육은 스스로 타고나지 않은 이상 학적 '센스'를 길러 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던데 말이다. 교육의 위력과 방법에 대해 가장 센스가 없고 막막해 한다. 훈련의 효과를 믿지 못하고 지식과 재능을 중시한다. 그래서 성공만 아는 천재들과 끈질긴 구직자들로 양극화되어 있다. 평범한 사람이 적당한 성실로 들어갈 중간 자리들이란 애초에 없다. 연구는 몰라도 일단 교육에서는 다른 분야와 격차가 까마득하다. 위기라는 이름을 붙여 원인을 바깥에 둔다. 그게 편한가 보다. 저자는 학력으로는 교육학과 행정학을 전공했다. 진작 과학화된 분과들이다. 과학을 배운 사람들이 자기 몸으로 익힌 바에 따라 다시 인문학을 하는 것. 이 수밖에 다른 길이 아직도 없나 보다. 지금까지 같은 고민을 했는 줄 아는 사람들 모두 끔찍하게도 똑같은 결론이다. 우리는 하나같이 이 결론이 아쉽고 씁쓸한데. 외롭지 않더라도. 21세기는 다를 것 같았는데.
어차피 읽을 시간도 없으니. 아껴 가며 오래오래 조금씩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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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2022): 서남해안의 갯벌문화의 보존 사례를 참고했을 때, 동해안 어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관점에서 미역이라는 해조류 하나를 중심으로 분석 정리한 미역전문서가 필요하다. [11]
이 책은 크게 기존의 육지 중심보다는 어촌 중심으로 로컬 지향적 입장에 서서, 수산음식으로서 객체가 아니라 인문 콘텐츠의 주체로서 미역문화사를 분석하여 그 인문학적 가치체계를 정립하고자 했다. [11]
동해는 살아있다. 지속가능한 미역문화를 지켜나간다면 건강한 동해가 펼쳐진다. 동해의 정체성을 미역문화에서 찾고, 미역인문학에서 새로운 동해의 길을 발견하고자 한다. [13]
토요일. 방이 너무 지저분해서 진공청소기 한 번 돌리고 나니 기운이 없어서, 남은 핏자를 먹으면서 밥을 했다. 야심차게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냄비 밥에 열무김치를 비벼 먹으려고 들상추를 넣은 된장국까지 완벽하게. 웬일로 초인종이 울렸다. 행색이 말이 아니라서 못 들은 척하고도 싶었지만 혹시 그쪽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폰을 들고 "할로?" 하니 뭐라고 하는데 키가 없다는 소리를 무척 의아스럽게도 영어로 하는 것 같아서 다른 방에 사는 사람인 줄 알고 현관문을 열었다. 상황을 모르겠어서 문을 열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기척이 없어서 청소하시는 분인가 했다. 이 건물 관리회사 직원 분들이 주로 토요일에 와서 일을 하시는 것 같아서. 국도 끓고 있고. 그런데 노크 소리! 그 순간... 혹시? 혹시? 달려가서 벌컥 여니, 역시!!! 오, 독일 아주머니, 너무 고마워요! 막스 벤제였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책이 제일 먼저 도착한 것. 크리스마스가 오늘인 듯. 헬무트 포스텔, 고마워요.
'1차 자료를 구하는 데 아직까지도 애를 먹고 있어서...'이라는 메일을 드래프트 상태로 저장 중이었는데, 적어도 이제는 그런 변명 따위 하지 않아도 된다! 아, 살 것 같아!
헤겔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사실 반이나 있었는데... 그냥 열심히 하자고 결심했다. 천재 번역자 전 선생님이 최근 헤겔 번역+해설서 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던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니었었나 보다.
아침엔 한여름 같더니 광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몰아치다가 지금은 쾌청하다. 일희일비 인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