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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7, 2025

review: Herlinde Pauer-Studer (2020) Justifying Injustice

[알릴레오북스 6기 6회] 
최강욱 작가 
on: Herlinde Pauer-Studer (2020) Justifying Injustice  
박경선 옮긴(2024) 히틀러의 법률가들 - 법은 어떻게 독재를 옹호하는가 
기획: 정선영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2025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법왜곡죄 https://de.wikipedia.org/wiki/Rechtsbeugung 

Strafgesetzbuch (StGB) § 339 Rechtsbeugung 

Ein Richter, ein anderer Amtsträger oder ein Schiedsrichter, welcher sich bei der Leitung oder Entscheidung einer Rechtssache zugunsten oder zum Nachteil einer Partei einer Beugung des Rechts schuldig macht, wird mit Freiheitsstrafe von einem Jahr bis zu fünf Jahren bestraft.


반헌법책임자 특별법 의안번호 2209595



Sunday, December 09, 2018

G20 지휘봉 der Taktstock von Kent Nagano

2018년 12월 7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CDU 전당대회에서 Angela Merkel의 퇴임 선물로 당이 준비한 것은 같은 함부르크에서 진행되었던 작년 G20 정상회담 중 열렸던 연주회에서 지휘자 Kent Nagano가 사용했던 지휘봉. (처음엔 현대미술 작품인 줄...) 너무 의미심장하지만 이렇게 부러운 선물 센스.

 

"Mit meiner grössten Verehrung für Angela Merkel, die wichtigste Dirigentin der Weltpolitik. Ihr Kent Nagano"
세계정치의 가장 중요한 지휘자 앙겔라 메르켈에 대한 깊은 존경을 담아서. 켄트 나가노 드림.


하지만 빌트 지는 선물로서 "박자(der Takt)를 못 맞춘"(taktlos) der Taktstock(지휘봉)이었다며 조소하는 내용을 실었다.

cf. 문제의(?) 엘프 필하모니(Elbphilharmonie) 관련(한글) - 팔크 예거@Goethe.de 


Sunday, July 01, 2018

der Spiegel (27/2018) "Schland unter"



https://magazin.spiegel.de/SP/2018/27/158150065/index.html

나도 충격을 받았으니 오죽하랴마는, 그래도... 아니, 뭘 이렇게까지?
어휘력이 모자라서 정독하지는 못 했지만, 뢰브의 시대와 함께 메르켈의 시대도 갔다는 식으로 경제와 정치의 위기를 (아마 굉장히)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단순히 축구 대표팀의 상황과 비유 또는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연방의 총체적 난국이라는 논평 기사를 더구나 타이틀로 걸었다. (솔직히 나로서는 그들의 나름 유서 깊은 근본적인 자긍심을 새삼 절감하게 되었을 뿐이지만. 루쉰적인 Patriotismus이라고나 할까?) 유연성과 창의력이 없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몽상주의자에다 쓸데없이 엄숙한 지도자로서의 무능을 뢰브와 메르켈의 공통점으로 꼽으며. (내 눈엔 뢰브는 착하고 점잖지만 치밀하고, 메르켈은 너무 논리적이고 냉정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 나머지 언제든지 입장을 바꿔 가며 대책을 강구하는 무서운 사람인데.) 그러나 대안이 없다고. (그렇게 대안을 찾다가 AfD에 13%나 줬던 거니?)

축하한다는 인사가 고마워 오랜만에 안디와 대화를 하게 되어 들어 보니, 일이 년 전부터 문제가 많았다고 하는데. 단순히 경기 한 번 졌다고(라는 것도 말이라고 뱉는 나는 역시 축구팬이 되지는 못하는 건가? 어쨌든 우리 대표팀이 이기지 않았다면 이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거잖아...) 이러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글쎄, 잘은 몰라도, 선수층의 세대 교체기에 전력에 일시적인 틈이 생긴 정도 아니야?

스포츠 전문지라면 몰라도 몇몇 다른 종합 뉴스 채널에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에 "국망"의 충격을 느끼는, 독일인의 축구에 대한 사랑을 넘어선 거의 혼연일체감. "der Staat"에 대한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의 비판적 시민 의식 이면에 "der Bund"라는 이름으로 박동을 멈추지 않는 자긍심장. 그리고 여전한 커버 아트 센스. (앱 버전에는 애니메이션도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