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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3, 2026

Jung, Jun Hee's Saturday Discussion EP#079

[정준희의 토요토론] 79화 검찰개혁 완결, 남은 과제는? 
이광철 변호사(전 민정비서관) /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제작총괄: 최현빈 / 촬영: 남영민 / 편집: 강민석 / 작가: 김미애 
(P)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Saturday, August 15, 2026

홍사훈쑈 Hong Show 260814

[홍사훈쑈] 박주민 x 최강욱 x 한창민 

2026-08-14 Fri.  


워낙 유능한 사람들만 모여 있으니, 이례적으로 주제가 혼잡한데도 핵심들로만 생산적 논의. 전혀 맞지 않는 상황 속의 나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되네. 


Sunday, June 28, 2026

유시민 Rhyu Si-Min

오자서와 범려  ( '')^


아프고 애달픈 이심전심. 어쩜 이리 똑같아... 진작부터 말만 못한 내 말이... 나도 딱 그 시점. 정보가 없으니 총리실을 의심했었고. 그 정도라면 다행이니까 바라면서 불길해서 더 걱정했고. 총선 후 청와대 첫 멘트에 후자임이 확정됐고. 철렁했고. 캄캄했고. 

처연한 出師表. 나도 무서운데 무력한 나로선 이로써 안심된다면 잔악하겠지. 오자서를 다시 보기엔 우리 상처가 이미 깊은데요. 공장장에 미안해하시는 표정이 너무... 이 깨끗한 인격이 아프다. 그 사이 전혀 도움 안 됐었고 이제 반은퇴 생활 중인 공장장 비겁한 편집. 

+ 

잡소리 하나. 인문학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았어, 하지만 역사를 모르면 판단력이 생길 수가 없는 법. 원초적 위험이었다. 하도 잘 듣는대서, 성장 단계들이 보이기에, 혹시 무사하려나 했는데... 감수성으로만은 미칠 수가 없다. 우리가 그를 통해 어디까지 가고자 했는지 모른다면. 

 




알릴레오북스 닫으며 


" 책은 총포와 같다. " 

    - Biblioteca Joanina 조아니나 도서관 

    - Biblioteca Medicea Laurenziana 라우렌치아나 도서관 

"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 " 

" 비평이 사라진 시대의 비평 " 

Monday, June 15, 2026

review: 인남식 (In, Nam-Sik, 2026) 현대 중동의 이해 Understanding the Modern Middle East

[알릴레오 북스 s7e8] 종교지도자=국가지도자? 이슬람에서 종교지도자가 1황인 이유




[알릴레오 북스 s7e9] 중동 내 패권 국가들과 미국의 관계 

패널: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 새미 라샤드 방송인 & 번역가
on: 인남식 (2026) 현대 중동의 이해   
제작총괄: 이대희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RohMoohyunFoundation 


1) 사우디아라비아 - '1932 사우디 가문의 왕국.  이슬람 성지 두 곳, 수도 메카와 메디나의 상징성 자부. 

- '1744 종교 지도자 무함마드 이븐 압둘라와합과 아라비아 중원의 사우드 가문에 의해 정치와 종교 결합. 여러 부족 사이에서 통혼 정책으로 안정 유지.    

- 초대 국왕 이븐 사우드의 2세대 왕자들 간 형제 상속 --> 현 7대 살만 국왕, 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첫 3세대 세습 예정.


2) 튀르키예 - 오스만 제국 계승. 

- 군인 출신 초대 대통령 케말 아타튀르크 이래, 유럽 지향 세속주의 공화정. 

- '여섯 개의 화살'(공화주의, 민족주의, 인민주의, 국가주의, 세속주의, 혁명주의): 오스만 제국의 패망 원인을 이슬람주의와의 절연으로 극복하고자 제정 분리 정책.   


3) 이란 - Islamic Republic of Iran 이란 이슬람 공화국. 신정 국가. 이슬람과 공화정의 공존 문제. 

- '1979 이슬람 혁명 - 팔레비 국왕 실각, 신이 다스리는 왼쪽, 인간이 다스리는 오른쪽 하이브리드 체제로 --> 신정(神政)과 선거제/공화제 병존. 

- '벨라야트 에 파키'(성직자들의 통치체제): 최고 율법학자들의 '가디언 카운슬'을 통한 세속 권력 견제. 대법원장 임명, 언론사 대표 임명, 군통수권.  

- '1989 2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독점적 사유화. but 체제 자체에 대한 여론은 양분. 

- 680-10-10 카르발라의 참극(: 예언자 무함마드의 외손자 후세인 이븐 알리가 이라크의 카르발라에서 살해된 사건)을 연상시키는 미국&이스라엘의 침공.  

 - '1979 호메이니 주도 혁명 후 제정 헌법에 이슬람 혁명 완성과 수출(Home and Abroad) 선언. 세상을 '무스타다펀'(억압자)와 '무스타크비룬'(피억압자)으로 양분, 피억압자 구출을 목표로 내걺.  

--> '시아 벨트'(이라크,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레바논의 헤즈볼라)에 위협을 느끼는 이스라엘


> 냉전기 미국의 중동 정책: 

1) 석유 - 1945-2-14 퀸시 회담: 수에즈 운하에 정박한 USS 퀸시 순양함,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사우디 건국의 아버지 이븐 사우디 국왕     --> cf. Peter Zeihan (2017)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 셰일 혁명(Shale gas) 

2) 소련과의 영역 경쟁 - '소련 봉쇄 정책'의 일환으로 중동에서 '바그다드 조약'으로 반공 진영 확보  

3) 이스라엘 문제 - '1933 오슬로 협정(Oslo Accords)에서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 도출 


> 이란-미국 관계 

- '1951 입헌군주제 시행, 레자 샤 국왕이 지명한 모하마드 모사데그의 민족주의 정책으로 석유 회사 '앵글로-이라니안 오일 컴퍼니'를 '내셔널-이라니안 오일 컴퍼니'로 국유화, 영국의 지분 회수. 매카시즘 광풍 속 CIA와 MI6 협동 Operation Ajax 작전으로 총리 암살. 

- 왕정 복귀로 등극한 팔레비 국왕의 '백색혁명' 선포로 '1963 이래 이슬람 사원 재산 몰수, 바자르 상인들 단속 등 친미 노선 본격화. 국내 반미 정서 확산, '1979 이슬람 혁명으로 이어져.  

- '1979-1980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52명 442일 구금 '데저트 원'과 '독수리 발톱' 작전 연패. '1983 베이루트 주둔 미군 부대에 시아파 무장집단의 폭약 트럭 공격으로 미 해병 241명 사망.  


> 이스라엘-미국 관계 

- 추방(exile)의 서사 'Galut'를 내면화한 채 디아스포라의 삶을 수용했던 것을 홀로코스트의 씨앗으로 보는 전투적 시오니스트의 등장. 

- 트럼프의 친이스라엘 행보 -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재벌 미리엄 아델슨 등 정치 자금 후원 세력의 시온주의 지지.  --> cf. Stephen M. Walt & John J. Mearsheimer (2007) 이스라엘 로비 

- 트럼프를 지지하는 복음주의 개신교 세력 중 유대교와 기독교의 통일을 추구하는 소수의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자들의 영향 

- 2020-09-15 아랍-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이스라엘-UAE, 이스라엘-바레인 양자 간 체결한 아브라함 협정으로 세계 2위의 석유, 세계 4위의 천연가스를 보유한 이란을 포섭하려는 외교적 성과에 대한 트럼프의 야심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피터 오툴의 연기에 빠져 오래 동경했던 로렌스. 후에 실제 역사에 관한 지식이 늘면서 시각이 바뀌며 아프기도,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언제나 설레는 모험가의 삶. 

할 일이 산더미로 밀렸는데 땡땡이.  

 

Saturday, June 13, 2026

백낙청 Paik Nak-Chung @ Jung, Jun Hee's Commentary

[정준희의 논] 변혁적 중도의 때, 정말 왔나?ㅣ2026년 6월 11일 목요일 
on: 백낙청 (2026)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 나라다운 나라를 어떻게 만들까 
(P) (주)명랑사회 



중학교 시절부터 용돈을 모아 15년 넘게 뉴턴, 과학동아,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창작과비평을 정기구독했다. 매월 책장이 너덜해지고 책등이 헐거워질 때까지 여러 번 탐독하던 중에도 유일한 계간 창비만은 일회도 완독하지 못하곤 했다. 몸집이 작아서 그렇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조숙했던 나는 이미 머리가 너무 컸고, 그런 팔팔한 눈에 백낙청은 처음부터 어쩐지 기회주의로, 상황과 무관하게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교묘한 회피술로 느껴지는 감이 있었다. 판단까지 내리기에 필요한 지식은 없었고. 다만 만약 그런 게 균형 감각이라면 나는 원하지 않겠노라고. 하지만 섣불리 특정 편향에 치우치는 길로 들어섰을 때 내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지도도 판별력도 없는 상태였기에 말하자면 창비는 내게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임시 경로로 여겨졌던 것.(지금 보니 날카롭게 정확했잖아.) 고진의 명성을 업고 기득권을 휘둘러 '세계 문학'을 밀어 붙이면서도 포스트모더니즘 자체를 우위에 두거나 서정을 폐기하지 않는 신중함이 마음에 들었고.(난 오영수의 딸이므로, 그때나 지금까지나 줄곧 핏줄을 끊긴 기분이거든. 창비는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상태로 끝까지 남아 있었기에 소중했다.) 내가 하필 문학동네 취향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아도 되는 그들의 무게는 성장기의 내게 무차별하게 건강한 긴장감을 주었다. 그런 건 마음만 먹는다고 생기는 종류의 무게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었으니까. 뭐랄까, 교감 선생님 같은 존재였달까. 매력적이진 않지만 존경해야 할 것 같은. 경계를 늦추지는 못하지만 잠시 머물러도 되겠다는.   

매일 모욕감을 느끼지 않기 힘든 사정 속에 있으면서도 이런 일엔 비교적 개의치 않는 성격 덕분에 더욱이 MZ 세대에게서 나는 희망을 훨씬 많이 발견하는 편이다. 계속 귀를 열어 놓고 있다 보니, 내가 선거 직후보다 직전에 극심한 불안과 회의감에 시달렸던 것은 꽤 큰 차이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선거일 며칠 전부터 여러 꾀병으로 고생했고, 후에는 오히려 '정상적인' 반응들로 위로와 희망을 얻고 있는 셈이니까. 만 열 살부터 따라가 보았던 백낙청보다는 이십 대에야 전국민과 함께 만난 도올 선생님의 제자라 자부하고, 그가 유튜브 채널들을 살리려고 선생님을 백방으로 이용하는 수도 너무 훤히 보이는 게 거북스럽기는 하지만(정작 선생님께서 어려우셨던 시기에는 접촉이 없었다고), 역시 거대한 시야에서만 나오는 안목은 필수적이다. 이제야 한 수 배울 만큼 내가 컸구나. 그 양분 속에서.         


문학의 힘이 포용력인 한 문학은 영원할 것이다. "Das Ewig-Weibliche, zieht uns hinan." 


Sunday, June 07, 2026

review: Hartung & Freeman (2025) The Trillion Dollar War Machine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알릴레오북스 s7e5] 트럼프와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야망: 미국이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 진짜 이유 


- '전쟁 기계' 미국: USA = United States of Armament) '무기 합중국' (국방 예산 1조 달러)

- 군산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 MIC) from: 미국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의 1961년 1월 퇴임 연설(Farewell Address)

- NSC-68 (National Security Council Paper 68): 소련의 위협을 과장해 대규모 군비 증강을 권고한 국가안전보장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의 기밀 보고서. 1950년 4월 트루먼 대통령(Harry S. Truman)에게 보고되었다. 

- '전쟁 공장' 미국의 무기 시장 지배력 -- 세계 무기 시장 내 43% 점유(러시아의 3배, 중국의 6배), 미국이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 수 107개국(전 세계 국가의 절반 이상)

- 기축 통화의 특권 -- 미국 연방 정부의 화폐 발행권으로 인한 시뇨리지(Seigniorage, 화폐주조세)




[알릴레오북스 s7e6] 'Big 5'를 뛰어넘는 새로운 전쟁 기계 '빅 테크' 기업들: 미국의 전쟁을 부추기는 자들  

On: 윌리엄 D 하텅 · 벤 프리먼 지음, 백우진 옮김,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트럼프와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야망' 
William D. Hartung & Ben Freeman (2025) The Trillion Dollar War Machine: How Runaway Military Spending Drives America into Foreign Wars and Bankrupts Us at Home 
패널: 김동기 변호사 & [지정학의 힘], [달러의 힘] 저자 
제작총괄: 이대희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RohMoohyunFoundation



Saturday, December 06, 2025

Jung, Jun Hee's Argument EP#064

[정준희의 논; 64회] 12.3 내란 1년, 함께 울고 웃었던 우리의 벗들ㅣ최욱X정준희 

2025-12-03 생중계 (P) (주)명랑사회


완전 나도요. 완전 은인. 평화와 건강과 희망을 줬음.  

패션 취향이 나랑 판박이. 쿨 톤. 심지어 비염 있는 것도 같아요. 국어 실력 최고. 하대당하는 것도 비슷.  

피곤해 보이네. 물론 그래도 열심이지만. 

F여도 얼마든지 정직하고 공정할 수 있단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사적인 상황 때문에 더욱 늘 속이 다 시원. 그런데 유리 멘탈과였다고? 유리 멘탈은 종로에서 눈총 받고 한강에서 뺨 때리는 격 사적 보복을 지나가는 약자에게 시도 때도 없이 가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상종하고 싶지 않은 편인데... 직업적 긴장과 주의력이 아니었을까? 또 나처럼. 그렇지! F여도 일만은 T 기준으로 진행해야 하는 법. 훈련을 받아야만 나온다고? 내 쪽 기준엔 기본 양심 생활의 문제인데. 공사 구분 능력의 문제일 뿐. 

응? 언론인으로서 부끄러워할 문제라고? 난 그 모습 덕분에 죽을 것 같다가 살 것 같아지고, 최고 신뢰를 갖게 되었소. 제발 나아지지 말라. 

근데 정준희 교수 눈에서 꿀 떨어지는 애정이 더불어 보기 좋아요. 

난 남을 웃길 줄 모르는 사람의 미지성과 미성숙, 그러면서 남을 쉽게 비웃는 가증스러움이 하찮으니 괜한 걱정은 마시고요. 뭐지? 웃기면 우습게 본다는 건 반도 남자 생물 종특인가? 역시 최욱이 상남자. 내 눈엔 위대하고 강건해 보임. 나도 마음은 같은데, 이 땅에선 여성이 그러면 무능력 용의자로 낙인 찍힐 뿐 아니라 몸과 목숨까지도 위험해지니 문제지. 

그 답은 내가 아오. 사람됨. 본질이자 핵심. 


Saturday, September 06, 2025

review: 박은정 (Park, Eun-Jung, 2025) 징계를 마칩니다

Alileo Books Season 6, Episode 19
Park Eun-jung, National Assembly Member (Fatherland Innovation Party) 
on: 박은정(Park, Eun-Jung, 2025) 징계를 마칩니다(Disciplinary Action Completed) Part 1 
Planning: Choi Hyun-bin / Director: Jeong Il-chae / Writer: Seo Ja-young 
(P) People's World Roh Moo-hyun Foundation





알릴레오 북스 시즌 6 ep.20 박은정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on: 박은정  (2025) 징계를 마칩니다(Disciplinary Action Completed) 2부
기획: 최현빈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Wednesday, May 07, 2025

review: Herlinde Pauer-Studer (2020) Justifying Injustice

[알릴레오북스 6기 6회] 
최강욱 작가 
on: Herlinde Pauer-Studer (2020) Justifying Injustice  
박경선 옮긴(2024) 히틀러의 법률가들 - 법은 어떻게 독재를 옹호하는가 
기획: 정선영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2025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법왜곡죄 https://de.wikipedia.org/wiki/Rechtsbeugung 

Strafgesetzbuch (StGB) § 339 Rechtsbeugung 

Ein Richter, ein anderer Amtsträger oder ein Schiedsrichter, welcher sich bei der Leitung oder Entscheidung einer Rechtssache zugunsten oder zum Nachteil einer Partei einer Beugung des Rechts schuldig macht, wird mit Freiheitsstrafe von einem Jahr bis zu fünf Jahren bestraft.


* 반헌법책임자 특별법 의안번호 2209595



Monday, April 28, 2025

review: Lee Cheol-Hee (2024) Population Crisis in South Korea

[알릴레오북스 6기 1화] Will South Korea disappear due to population decline ?
Lee Cheol-hee / Professor of Economic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n: 이철희 (2024)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 새로 쓰는 대한민국 인구와 노동의 미래 
(P) 2025-03-28 Roh Moo-hyun Foundation


유시민: " 학문 연구와 현실 정치 사이에 깊은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을 때 한 사회, 한 국가의 정책이 바로 설 수 있겠구나, 하고 느꼈어요. "  


여기가 대학원.  


유시민: " 제가 평소에 인문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그렇게 얘기를 하지만, 사실 경제학부터 시작해서 문학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사회를 탐구하는 학문을 통칭해서 인문학이라고 하면, 인문학에는 증거가 없이 하는 주장들이 참 많아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증거가 있기 힘든 게 많거든요. "


난 현대 경제학, 현대 사회학, 실증주의 역사학을 '인문학'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지만...


기력이 계속 없어서 할일을 못 하고 있어요... ㅠㅠ 정말 요즘 채점 말곤 한 일도 없는데 왜 이렇게까지 탈진했지? 감기 걸렸나??

+ 

슬럼프군. 원인은 너무 알고. 싫다. 


Sunday, April 27, 2025

review: Robert O. Paxton (2004) The Anatomy of Fascism

[알릴레오북스 6기 5회] 파시즘 완전 분석
패널: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on: Robert O. Paxton (2004) The Anatomy of Fascism  
손명희/최희영 옮긴 파시즘 - 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
기획: 정선영 / 연출: 정일채 / 작가: 서자영
(P) 2025-04-25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현실과 교류하는 사법 체계" => (연방) 헌법재판소(Bundesverfassungsgericht), 헌법보호청(Bundesamt für Verfassungsschutz)


" 파시즘은 공동체의 쇠퇴와 굴욕, 희생에 대한 강박적인 두려움과 이를 상쇄하는 일체감, 에너지, 순수성의 숭배를 두드러진 특징으로 하는 정치적 행동의 한 형태이자, 그 안에서 대중의 지지를 등에 업은 결연한 민족주의 과격파 정당이 전통적 엘리트층과 불편하지만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민주주의적 자유를 포기하며 윤리적, 법적인 제약 없이 폭력을 행사하여 내부 정화와 외부적 팽창이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정치적 행동의 한 형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 [487]  


늘 자각하고 있듯이, 어릴 때부터 폭력에 극도로 민감하고, 아직 채 폭력이 아닌, 폭력과 거의 반대편이라고 흔히 여겨질 만큼 먼 상태에 깃들어 있으나 언제든 폭력으로 드러날 씨앗의 윤곽을 들여다보는 육감이 가장 근원적인 고통이다. 사랑, 권위, 조화, 교육, 친절, 성실, 전통, 관습, 유대, 봉사 등의 이름을 탈로 쓰는 폭력들, 파괴적 욕망들. 진짜 사랑, 권위, 조화, 교육, 친절, 성실, 전통, 관습, 유대, 봉사에는 이중의 탈이 없다. 그것들은 목표도 계획도 결심도 열매도 아니고, 효력이고 꽃이고 기적이고 눈물이다. 덤이다. 정말 순수했다면. 애초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덧 휘감고 사라지는, 다시 올 때를 기약 없이 준비하는, 반짝이는 기억일 뿐. 어쩌면 당사자보다 제삼자의 눈에 더 아름답게 관찰되는. 지나고 나서야 희귀한 선물이었음이 밝혀지는. 

사람들의 자기기만 연출력이 무섭다. 특유의 아름다움이라지만. 천연덕스레 천 가지 얼굴을 한다. 자기 욕망을 포장하는 것은 좋다. 예의고 자제고 때로 승화다. 하지만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놓치면 자주 참사가 일어난다. 예뻐서 죽였니? 그냥 한번 꺾기만 했다고?

자기 자신과 친하지 않은 사람은 피하기. 미리 거슬러 주어야 할 의무. 나는 반폭력주의자. 평화주의자의 음침한 폭력이 환히 다 보여서 괴로운. 각종 사랑이라는 이름의 교활한 칼날이 움직이는 속도에 눈이 시린. 세심히도 가공되어 부서지는 원석들이 뼈아픈. 사라져 버린 가능 세계의 그림들이 선명할수록 아까운. 아끼는 마음들을 간직하기. 많은 사람들이 진짜는 너무 멀어 피곤하단다. 체력의 문제다. 농부의 노래, 어부의 냄새. 점수도 월급도 없는. 잊힐 것도 없는. 주인의 삶. 

싸워야 한다. 때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武. 


Monday, April 14, 2025

Jung, Jun Hee's Saturday Discussion EP#012

2025-03-29 [정준희의 토요토론] 12화 경제 삼키는 탄핵 정국 - 한국 경제 버틸 수 있을까? 
우석진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이완배 민중의소리 기자 
기획: 정선영 / 편집: 강민석 / 작가: 김미애 
(P)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경제학자 중 이런 분이 있을 수도 있었구나! 현실은 참담하지만 숱하게 다친 맘은 시원해져서 한 캔 더. 🍺 이 분은 경제 살리려고 경제학 공부했음. 더불어 '기자' 같지 않은 이 기자님 희귀하고 존경스럽다. 이런 게 토론. 👍 정해진 답안 꺼내 읊는 가장 무도회 말고. 


* 소비 평탄화 (consumption/income smoothing)

* 구축 효과 (Crowding Out Effect)

Wednesday, April 09, 2025

Miracles of Life: Persian Santoor

Miracles of Life: Persian Santoor 
by Cale Alit 



화병은 계속되고. 따뜻해지고 싶다. 

Saturday, March 15, 2025

Jung, Jun Hee's Saturday Discussion EP#009

 2025-03-08 [정준희의 토요토론] 9회 쿠데타 군대에서 국민의 군대로 
김병주 국회의원 & 최병욱 교수(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기획: 정선영 / 연출: 네번째달(4thmoonfilm) / 작가: 서자영 
(P) 2025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주블리 러블리~ 💗 소탈 수다 방긋 장군님!

강의할 때 시계 보는 거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탈출 준비 하지 않아도 되게 안심시켜 준. 

최 교수님도 발언이 평소 용기 기본 장착 생활인임을 고스란히 드러냄. 희망을 줌.

극심한 스트레스 폭탄 뉴스에 시달리다가 건강하고 신중하고 강직하고 발전적이고 공익적인 정신들을 너무 오랜만에 접하니 너무 살 것 같다.

상명대 교풍이 좋은가? 미술 전공에 홍대 정치 싸움에서 밀려난 정통 실력파 라인이 shelter처럼 유지되고 있었지만. 

+

열 내리고 몸이 삼 주 만에 말랑말랑해지니 마저 쉬기보단 놀고 싶어지는 간사한 맘.     

Thursday, February 27, 2025

Prof. Park, Goo Yong on Progressivism & Conservatism

박구용@매일매일불금쇼 2025-02-27 진보와 보수의 기준



요약 천재. 부럽다. 

안 그래도 정말 설명에 쓰기의 문제가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되어 막막하던 참인데. 

근데... 아무래도 그건 고민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냐? 


Monday, February 10, 2025

Jung, Jun Hee's Saturday Discussion EP#005

[정준희의 토요토론] 5회 극우와 국힘의 위험한 동행 
전우용 역사학자 & 유성진 정치학자
기획: 정선영 / 연출: 네번째달(4thmoonfilm) / 작가: 서자영
(P) 2025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꼭지마다 힘들었다. 맘만. 뇌는 전혀 아니고. 

한겨레 기레기들한테 배웠나? 어떻게 정치학자라는 사람이 고딩 시절 나보다 경제사 상식을 더 모르고. 근거/논거 없는 주장, 대안 아닌 논점 일탈의 사례 나열 등의 습관이 고질적이고. 일일이 타이핑 하기엔 내 시간이 아까운 처참한 지경. 문제의식 수준이 이십 년 전 인기 담론 레퍼토리에 멈춰 있는 자기 사고 없는 습관뿐 아니라 그간 선행 시도들 타임라인 업데이트조차 안 하는 태만. 원래 정치학에 신뢰가 없었기에 차라리 타격이 덜했다. 흰 가운을 입기 위해 의전원을 졸업한 의사 격. 아픈 사람에겐 애초 아무 관심이 없다. 표정 변화를 보면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닌데, 시민 활동이 무색하지만 교직에 있다니 문제. 

진행 능력에 경의를. 내겐 없는 인내심. 

반면 평소 존경하던 전 선생님은 민감한 주제들의 가장 섬세한 지점에 이르기까지 나와 속속들이 견지가 같으심을 뒤늦게 확인. 젠더 문제에서도 그렇더니. 사회에 발원권이 있는 사람 중 이런 분이 있다는 건 지금의 나에겐 특히 큰 힘. 

 


+ 


[삼프로TV] 전우용 역사학자 심층인터뷰 
on: 내란의 끝: 역사학자 전우용과 앵커 최지은의 대담 (2025, 책이라는신화) 



번역, 어원, 시대 상황 등은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역사적 깨알 사실 습득.  

그리고 "차별과 억울함의 공감대" 


Wednesday, January 29, 2025

Jung, Jun Hee's Saturday Discussion EP#004

[정준희의 토요토론] 4회 무엇이 윤석열을 만들었나? 국민의힘 vs. 대통령제
패널: 박주민 국회의원 / 서복경 정치학자 
기획: 정선영 / 연출: 네번째달(4thmoonfilm) / 작가: 김미애 
(P) 2025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RohMoohyun Foundation)



정말 기로에 있다. 

나도 그렇고. 자업자득. 

Sunday, September 08, 2024

Review: Mearsheimer & Rosato (2023) How States Think

[알릴레오북스: S05EP26]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방전문가 김종대 (전 국회의원)
on: John J. Mearsheimer & Sebastian Rosato (2023) How States Think: The Rationality of Foreign Policy  국역 권지현(2024)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존 미어샤이머의 질문 : 외교 정책의 합리성, 이론에서 사례까지


[01:50] Book, guest introduction

        유시민: "백신처럼 불편하지만, 영양 주사의 성격도 있는 책"  

[12:32] Rationality of states in international politics 

[23:32] Japan's Pearl Harbor attack 

[29:53] Foreign policy of the South Korea government 

[51:35] Part 2 preview 


* 공격적 현실주의 (Offensive Realism)

* 자유주의 (Liberalism) [국제관계]

- 신뢰성 있는 이론의 조건



[알릴레오북스: S05EP27] 일본은 왜 독도에 집착할까 


[03:24] Characteristics of irrational decision-making 

[13:14] Foreign policy of the Yoon Seok-yeol government 

[22:11] Yoon Seok-yeol administration’s policy toward Japan 

[36:32] Cases of overcoming irrational decision-making 

[48:01] Overall review


- 외교 정책의 합리성을 위한 지도자의 조건(역할 설정)

안 읽을 책이라서. 

Saturday, August 31, 2024

Literature and Movie: Park, Chan Wook 2013 interview

[신형철의 문학이야기#2회] 2부 문학의 만남: 영화감독 박찬욱 

(B) 2013-08-30 문학동네 팟캐스트 


- 마음 속에 벌어지는 일들을 행동이나 다른 시각적 비유 또는 대사나 내레이션으로 보여 주어야 하는 한계 

- 좋은 이야기란? 예측이 안 되고 앞뒤 개연성 없어 보이는 전개 과정이 결말에서 하나로 수렴되면서 숙명처럼 느껴지는 이야기  


박찬욱 (Park, Chan-Wook, 2013) <스토커>(Stoker)

신형철@씨네21 2013-04-17: 호르몬그래피 - <스토커>를 떠받치는 근본 은유를 찾아서 

지금의나를만든서재@네이버2008-08-01: 박찬욱의 서재는 영화의 자양분이다 

William Cuthbert Faulkner (1929) The Sound and the Fury 국역 공진호(2013) [소리와 분노]  

박찬욱 (Park, Chan-Wook,2009) <박쥐>(Thirst) 

Émile Zola (1867) Thérèse Raquin 국역 박이문(2009) [테레즈 라캥] 

橋本 忍 하시모토 시노부 (2006) 複眼の映像 국역 강태웅(2012) [복안의 영상: 나와 구로사와 아키라] (이 책 몇 년 전에 사진과 제지 등 대폭 보완한 개정 신판 나왔던 것 같은데, 왜 기록이 없지?)

Tomas Alfredson (2011) Tinker Tailor Soldier Spy (응? 난 원작 안 읽고 잘 이해됐는데.)

--> 박찬욱 (Park, Chan-Wook, 2018) The Little Drummer Girl  (야생 덕에 본. 너무 끔찍해서 싫었지만. 이 분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유형이시군. ;) )

Alfred Bester (1956) Tiger! Tiger! / The Stars My Destination 국역 최용준(2009) [타이거! 타이거!] 

Sarah Waters (2002) Fingersmith 국역 최영준(2016) [핑거스미스] 

--> 박찬욱 (Park, Chan-Wook, 2016) 아가씨 (The Handmaiden) 


팬은 아니지만, 조금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