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여울
김소월 (1922)
당신은 무슨 일로그리합니까?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파릇한 풀포기가돋아나오고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가도 아주 가지는않노라시던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날마다 개여울에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가도 아주 가지는않노라심은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김소월 시 / 이희목 곡 / 정재일 편
보컬 아이유 / 피아노 정재일 / 첼로 김영민
윤형근 선생님 작품이라 깜놀. 2018/201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고전인 듯. 서울에 없었어서.
1922년의 시 + 1967년의 가요 + 현대 회화 + 2017년의 커버 + 2019년의 전시회+라이브라, 가히 K-Art의 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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