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의 기적에 자연의 기적이 응답해 주기를 빌고 빈다.
Sumaira Jajja @Dawn 2021-07-20: Hope fades for missing South Korean amputee climber on Broad Peak
파키스탄에서는 사람이 기사를 쓰는구나. 이미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은 보기 괴롭지만. 그런데 기자가 가정한 대로 대장과 도착한 러시아 구조팀 사이에서의 언어 문제가 문제가 되었을 것 같지는 않다. 베테랑들끼리. 추락의 충격으로 몸과 장비에 문제가 생겼겠지. 장애 상태에 대한 정보는 김홍빈이란 이름만으로 그들 사이에서는 충분했을 것 같은데, 우리 캠프에서 구조팀으로 요청 장비(주마 2대와 무전기)의 내용이 전달되지 못했던 것이 아닌지? 상황이 너무 잔인해 뉴스 찾기가 무서웠지만, 한국인들 댓글들이 더 끔찍해서, 다른 언어들로 검색하게 되었다.
"Kim 'the fingerless maverick' went on to do what he loved the most — climb mountains, test the human spirit and overcome adversity."
어릴 때는 나도 '매버릭'처럼 될 거라고 믿었는데... 애꾸눈 선장 하록보다, 식인종의 왕인 삐삐 아빠보다, 검은 바다 해적단보다, 아라곤 더 스트라이더보다 훨씬 더 멋있어서 처음으로 탐나는 별명이에요,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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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광주일보 2021-07-21: 김홍빈 구조작업 벌인 러시아 팀, 구조 일지 공개
의지의 기적에 자연의 기적이 응답해 주기를 빌었는데... 유일하게 무한한 의지에 맞서 '자연'이란 "그저" 한계일 뿐...
그런데 이런 마음으로는 산에 오르지 못한다 들었다. 산이 자리를 허락해야 오를 수 있는 거라고. 지구 밖에도 지구에도 한 사람 안에도 내가 전혀 모르는 너무 많은 우주들이 있다.
사랑을 의지라고 여기는 사람만이 그것이 무한한 줄을 안다. 자신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나는 나를 고작 위로나 한다. 의지 없이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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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시 산악연맹 보고 보도
23일 중국, 파키스탄 헬기 월경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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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색 중단 결정, 산악인장 준비
김진수 @광주일보: 산 사나이, 히말라야의 별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