誠者,天之道也;誠之者,人之道也。
( Chéng zhě, tiān zhī dào yě; chéngzhī zhě, rén zhī dào yě. )
---- 子思 《禮記·中庸》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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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bestirnte Himmel über mir, und das moralische Gesetz in mir. ---- Immanuel Kant (KpV: AA 05: 16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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ἃ γὰρ δεῖ μαθόντας ποιεῖν, ταῦτα ποιοῦντες μανθάνομεν (What we have to learn to do we learn by doing.)
---- Ἀριστοτέλης (Nic. Eth. 1103a33)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을 치는 아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아이라고 다 그러지도 않고. 환경상 주위에 많아서 그 심리적 기제에 대해서는 이미 잘 파악하고 있던 내용인데, 다만 이렇게까지 신경써 줄 가치를 못 느끼겠다. (출가하고 싶다.) 그러나 간편한 무관심이 방어를 포기한 자신에 대한 직무유기일 수가 있다. 평소 주변 사람들을 그렇게 대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굳이 나한테만 적극적으로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도 은근 많은 걸 보면.
이미 알고 있는 나의 나쁜 언어 습관 :
1. 사안에 대한 의견을 (특히 한국 사회의 분위기에 비해서) 너무 강한 어조로 표현한다. (심지어 동의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대신 외국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나도 편하고 상대도 즐거워할 때가 많다.)
2. 상대방으로 인한 피해나 불만은 지나치게 완곡하게 표현해서 전혀 전달이 안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 때가 많다. (내심 내가 굳이 알려 주지 않아도 자신에 대해서는 자기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의 관계보다는 타인을 통한 자기 이미지와 욕구 충족에 훨씬 더 집중한다. 반면 나는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무관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예민한 사람? 좋은 기준에 의해 예민한 사람이라면 좋아한다. 부럽고. 좀 닮고 싶다. 상황에 따라 미안하다. 나 때문에 얼마나 피곤하겠어. 다만 예민하다는 이유로 성질내는 사람이라면 그냥 성질내는 사람인 거다. 둔감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도 나랑 다른 부분에서 각자 다들 예민한 법이니까. 자기 이유만 이유라는 말밖에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