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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8, 2023

Waterman (2022) L'Essence du Bleu Collection

Waterman — L'Essence du Bleu Collection (* 2022 SE)
inspired by the River Seine


deep blue보다 투명하고, dark blue보다 모험적이고, navy blue보다 심오하고, royal blue보다 진지하고, blue black보다 자유로운, 취향 저격 톤과 업그레이드 된 워터맨 signature 물결 무늬. 😍 네이밍도 완전 맘에 들어. 전통과 모던, 권위와 실용, 상징성과 단순성 사이의 조율이라는 미덕을 공유하는 까렌다쉬 레만 블루 마린과는 또 전혀 다른 매력. 필감이 무지 궁금.

끔찍한 고관절 통증에 정신이 무너질 지경이라 영화 같은 건 볼 생각도 못 하고, 엎드려 책을 펼쳐도 몇 줄 못 읽고 혼절이라 이게 휴양인지 형벌인지 분간이 안 가고, 고작 몇 분씩 별로 집중 안 해도 되니 그동안 못 한 펜 구경만 실컷 하는 중. 그동안이 무려 5년치나 되다니 내가 나름은 열심히 했다고 인정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제 앓는 국면에서 낫는 국면으로 전환되어 작열하는 감각의 고통이라 "희망의 블루"를 찾아 포스팅. 나도 auferstehen 하고 싶다. 벌떡.

가지고 있던 카베코 코코아 브라운 잉크와 처음 써 본 라미 롤러볼 블루 잉크 색감이 기대 이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깜놀한 기쁨. 

+

chisel (n)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