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gin is Tanqueray.
Gin and Tonic을 마시다 고려대 앞 칵테일 바 noi의 바텐더로부터 알게 되었다. 유독 거기 진토닉이 맛있다고 하자 진(Gin)을 좋은 것으로 쓴다며 자랑스레 보여 주었는데, 초록색 병에 붉은 인장(seal) 같은 마크가 인상적이었다. 그게 벌써 수 년 전 일이지만, 사실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많이 마셔 본 것은 아니다. 그래도 칵테일을 고르게 되면 꼭 어떤 진을 쓰는지 물어 보고, 이 탱쿼레이 (Tanqueray)가 아니라면 차라리 다른 베이스의 칵테일을 주문할 정도로 이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Bombay는 싫어한다.)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무게감 때문이다. 충분한 깊이에도 불구하고 맑고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술이 술을 마신다는 말을 실감나게 해 주는 진. 칵테일에 있어서는 물론 배합이 생명인데, 이 Tanqueray를 쓴다면 베이스의 비율을 좀 더 높여 달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좀 더 차게. ;) (그렇다. 나의 칵테일 취향은 상당히 dry한 편인 것 같다.) 하지만 자체의 알콜 도수가 47.3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맛에 맞는 마티니 (Martini)를 만났을 때에는 더더욱.
진 (Gin)은 노간주나무 열매 (Juniper berries)로 향을 낸 증류주 (spirit)이다.
Tanqueray는 London Dry Gin에 속하는 달지 않은 술.
Tanqueray No. Ten은 마티니 (martini) 시장을 공략하여 Tanqueray original에 감귤류 (citirus)를 첨가한 제품.
탱쿼레이 진 (Tanquery Gin)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Tuscan) 노간주나무 열매와 독일 작센 지방 (Saxony) 산 안젤리카 (Musky Angelica), 러시아 고원의 코리앤더 (Peppery Coriander)를 사용한다. 18개월 동안 재배한 이 과실들 중 10%만을 엄선하여 제조한다고 해서 넘버 텐 (No. Ten)이란다.
잉글랜드 동부 베드퍼드셔 (Bedfordshire) 틴그리쓰 (Tingrith) 마을의 성직자 가문 출신인 찰스 탱쿼레이 (Charles Tanqueray)가 가업을 거부하고 1830년 런던 블룸즈버리 (Bloomsbury)에 증류소를 세운 것이 시초이다. 지금은 스코틀랜드 카메론 브릿지 (Cameron Bridge)에서 네 번 증류하는데, 1830년 이래 네 명만이 제조법의 비밀을 지켜 오고 있다. 이곳에서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파괴된 런던의 공장에서 유일하게 무사했던 "Old Tom"이란 애칭의 증류기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병은 칵테일 쉐이커 (shaker)의 모양을 따라 만들었는데 1948년 이래 바뀐 적이 없다. 특유의 붉은 색 T 봉인 (seal)으로 유명하다. 병 마개의 문장(紋章)은 1838년 The Reverend Edward Tanqueray 에게 하사된 것이다. 파인애플은 환대 (hospitality)를 상징하며, 쌍도끼는 제3차 십자군 원정 (the Third Crusade in Palestine) 때 사자왕 리처드 (Richard Coeur de Lion; Richard the Lion Heart) 휘하에서 활약한 탱쿼레이 가문을 기리는 것이다.
DJ 그룹 Rat Pack,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 (John F. Kennedy), 배우 로저 무어 (Roger Moor) 등이 애호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미국에서 금주법이 해제된 것을 축하하여 백악관에서 처음 만들어진 마티니에 탱쿼레이가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다.
날씨 때문인지 오늘따라 진토닉이 무지 생각난다. 두 잔이면 좋을 텐데...
Gin and Tonic을 마시다 고려대 앞 칵테일 바 noi의 바텐더로부터 알게 되었다. 유독 거기 진토닉이 맛있다고 하자 진(Gin)을 좋은 것으로 쓴다며 자랑스레 보여 주었는데, 초록색 병에 붉은 인장(seal) 같은 마크가 인상적이었다. 그게 벌써 수 년 전 일이지만, 사실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많이 마셔 본 것은 아니다. 그래도 칵테일을 고르게 되면 꼭 어떤 진을 쓰는지 물어 보고, 이 탱쿼레이 (Tanqueray)가 아니라면 차라리 다른 베이스의 칵테일을 주문할 정도로 이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Bombay는 싫어한다.)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무게감 때문이다. 충분한 깊이에도 불구하고 맑고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술이 술을 마신다는 말을 실감나게 해 주는 진. 칵테일에 있어서는 물론 배합이 생명인데, 이 Tanqueray를 쓴다면 베이스의 비율을 좀 더 높여 달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좀 더 차게. ;) (그렇다. 나의 칵테일 취향은 상당히 dry한 편인 것 같다.) 하지만 자체의 알콜 도수가 47.3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맛에 맞는 마티니 (Martini)를 만났을 때에는 더더욱.
진 (Gin)은 노간주나무 열매 (Juniper berries)로 향을 낸 증류주 (spirit)이다.
Tanqueray는 London Dry Gin에 속하는 달지 않은 술.
Tanqueray No. Ten은 마티니 (martini) 시장을 공략하여 Tanqueray original에 감귤류 (citirus)를 첨가한 제품.
탱쿼레이 진 (Tanquery Gin)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Tuscan) 노간주나무 열매와 독일 작센 지방 (Saxony) 산 안젤리카 (Musky Angelica), 러시아 고원의 코리앤더 (Peppery Coriander)를 사용한다. 18개월 동안 재배한 이 과실들 중 10%만을 엄선하여 제조한다고 해서 넘버 텐 (No. Ten)이란다.
잉글랜드 동부 베드퍼드셔 (Bedfordshire) 틴그리쓰 (Tingrith) 마을의 성직자 가문 출신인 찰스 탱쿼레이 (Charles Tanqueray)가 가업을 거부하고 1830년 런던 블룸즈버리 (Bloomsbury)에 증류소를 세운 것이 시초이다. 지금은 스코틀랜드 카메론 브릿지 (Cameron Bridge)에서 네 번 증류하는데, 1830년 이래 네 명만이 제조법의 비밀을 지켜 오고 있다. 이곳에서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파괴된 런던의 공장에서 유일하게 무사했던 "Old Tom"이란 애칭의 증류기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병은 칵테일 쉐이커 (shaker)의 모양을 따라 만들었는데 1948년 이래 바뀐 적이 없다. 특유의 붉은 색 T 봉인 (seal)으로 유명하다. 병 마개의 문장(紋章)은 1838년 The Reverend Edward Tanqueray 에게 하사된 것이다. 파인애플은 환대 (hospitality)를 상징하며, 쌍도끼는 제3차 십자군 원정 (the Third Crusade in Palestine) 때 사자왕 리처드 (Richard Coeur de Lion; Richard the Lion Heart) 휘하에서 활약한 탱쿼레이 가문을 기리는 것이다.
DJ 그룹 Rat Pack,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 (John F. Kennedy), 배우 로저 무어 (Roger Moor) 등이 애호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미국에서 금주법이 해제된 것을 축하하여 백악관에서 처음 만들어진 마티니에 탱쿼레이가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다.
날씨 때문인지 오늘따라 진토닉이 무지 생각난다. 두 잔이면 좋을 텐데...
TANQUERAY AND TONIC @http://www.tanqueraygin.com/
1. First of all, take a fresh lime and cut it into wedges.
2. Take one of these wedges and squeeze the juice from it into the bottom of your hi-ball glass.
3. Next, fill the glass two thirds with premium quality ice and then pour in a 35ml measure of TANQUERAY® gin (43% ABV).
4. Now, top up the glass with premium quality tonic and stir well.
5. Finally, run a wedge of lime around the rim of the glass, so that the fresh smell and taste of citrus greets you as you drink,
6. and for the finishing touch, drop a fresh piece of lime into your now perfectly made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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