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경(June Hahn) percussion / 콘스탄티노스 발리아나토스(Konstantinos Valianatos) piano
2024-03-18 Mon. 8pm 대학로 예술가의집
20세기의 퍼커션 (글 : 한문경)
타악기를 오케스트라에서 무대 앞으로 꺼내온 것은 20세기부터이다. 타악기의 역할이 커지기 시작한 초기 작품으로 조지 엔데일의 '발레 메카닉(1923)', 에드가르 바레즈의 '이오니제이션 (1929-1931)' 등이 언급되는데, 각각 '발레 메카닉'은 피아노 4대와 타악기 10명, '이오니제이션' 은 타악기 13명이 등장하는 큰 편성의 작품들이다. 또한 벨라 바르톡의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1937)'는 타악기 역할의 기틀을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세기를 지나면서 급속도로 발전한 건반 타악기 작품들과 다양한 타악기들이 종합적으로 사용된 최재혁 작곡가의 작품까지 만나보도록 한다.
[11:40] Yasuo Sueyoshi (1937-2018) Mirage pour Marimba (1975)
[20:18] Toshi Ichiyanagi (1933-2022) Paganini Personal (1998)
[32:15] Mark Applebaum (b.1967) Entre Funérailles II for Vibraphone Solo (1999)
[41:27] Jaehyuck Choi (b.1994) Self in Mind IV for Percussion Solo (2020)
- Intermission -
Béla Bartók (1881-1945) Sonata for 2 Pianos and Percussion, Sz.110 (1937)
[1:04:33] 1. Assai lento – Allegro molto
[1:18:01] 2. Lento, ma non troppo
[1:25:15] 3. Allegro non troppo
[1:35:59] * Minitalk
😍 세팅이 더 공연처럼 익숙해진 21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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