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02, 2016

abstracted mind map

self-reporting v. 2: abstracted mind map

2012
- 3개의 주제 (모두 국내에 관련 전공 없음. 어차피 그래서 차라리 당당했다?)
- 1번: 자유도 높음 = 학술적 가치 낮음 (그러나 전통적으로는 담당 학제가 있는데도 현재까지는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고 더구나 방법까지 전혀 달라서 오히려 진행하기도 평가받기도 어려움. 작업과 시너지 효과 기대. 필드 활동 동시 진행 필요.)
- 2번: 가장 이론적. 사전에 수학 철학 + 컴퓨터 과학(= 내가 했던 공학보다 훨씬 더 이론) 전공 필수 (가장 하고 싶지만, 그러려면 다시 태어나야 = 학교를 다시 다녀야 함. 대신, 응용 쪽으로는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자격을 얻은 이후부터는 깃발 꽂으면서 살 삶.)
- 3번: 가장 실용적. (사회적으로 그나마 비교적 유리함. 그러나 관련 실무 경력이 없어서 내가 살리기는 힘들 듯. 이 방향으로는 주로 논문 쓰는 삶을 살 수는 없음. 해당 분야가 학제로서는 공식적으로 소멸함. 사람들은 이런 분야가 역사에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지만. 단어는 남아 있음. 여전히 거의 유행어. 단어는 갈수록 더 유행할 듯.)

2013-2014
- 1, 2, 3번 자체 안에서 또한 서로 겹치는 분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따위로 살아 왔음의 증거.) 토대로서는 공통이 되는 분야를 학습함. (이미 2번 관련 리포트를 제출해 버렸다. 학회 논문이 아닌 강의 텀 페이퍼로 제출했던 것이 대실수.) (당시에는 내가 열등한 처지라 작업할 여유가 없다며 너무나 하고 싶은 작업은 수료 후로 미루고 2년만 의무적으로 고생하자는 계획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위장이었다. 생판 모르는 내용을 공부하는 게 그냥 즐거웠던 것.)

2014-2015
- 폐인 모드 (폐인 치고는 건강했어. 응?) 중에도 인간승리 정신으로 2번의 사전 필수를 공급하기 시작. (땅 파고 있는데 귀인이 나타났다. 내적으로는 학부 3년 정도 커버함! 오호라~ 내적으로만.)

2016.01
- 2번을 위해 다시 모든 것을 수포로 만들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객기를... 단, 생의 마지막 객기로 부려 볼까 하는 나를 말려야 하나 밀어야 하나 갈팡질팡 미쳐감. (사람이 사회적이지 못할 수는 있는데, 비사회적인 것이지 반사회적인 것은 아니니까 본인만 손해일 뿐. 실패할 경우 이제는 정말 답이 없음. 굶어 죽는 건 괜찮은데 그 이상으로 리스크가 너무 큼. 아, 그냥 죽으면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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