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1, 2015

Violeta Parra (1966) Gracias a la Vida

Violeta Parra (1966) Gracias a la Vida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o dos luceros que cuando los abro 
perfecto distingo lo negro del blanco 
y en el alto cielo su fondo estrellado 
y en las multitudes el hombre que yo amo.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눈을 뜨면 흑과 백을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는 
빛나는 두 눈을 내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하늘에는 빛나는 별을, 
많은 사람들 중에는 내 사랑하는 이를 주었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oido que en todo su ancho 
graba noche y dia grillos y canarios 
martillos, turbinas, ladridos, chubascos 
y la voz tan tierna de mi bien amado.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밤과 낮에 귀뚜라미와 카나리아 소리를 들려주고, 
망치 소리, 터빈 소리, 개 짖는 소리, 빗소리,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의 그토록 부드러운 목소리를 
녹음해 넣을 수 있는 넓은 귀도 주었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sonido y el abedecedario 
con él las palabras que pienso y declaro 
madre amigo hermano y luz alumbrando, 
la ruta del alma del que estoy amando.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생각하고 그 생각을 주장할 수 있는 언어와 
소리와 알파벳을 선사하고, 
어머니와 친구와 형제들, 그리고 내가 사랑하고 있는 이의 
영혼의 길을 밝혀주는 빛도 주었고요.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marcha de mis pies cansados 
con ellos anduve ciudades y charcos, 
playas y desiertos montañas y llanos 
y la casa tuya, tu calle y tu patio.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피곤한 발로 진군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나는 그 피곤한 발을 이끌고 도시와 늪지, 
해변과 사막, 산과 평야, 
당신의 집과 거리, 그리고 당신의 정원을 거닐었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o el corazón que agita su marco
cuando miro el fruto del cerebro humano,
cuando miro el bueno tan lejos del malo,
cuando miro el fondo de tus ojos claros.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인간의 정신이 열매를 거두는 것을 볼 때 
악에서 멀리 떠난 선을 볼 때 
그리고 당신의 맑은 눈의 깊은 곳을 응시할 때 
삶은 내게 그 틀을 뒤흔드는 마음을 선사했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risa y me ha dado el llanto, 
asi yo distingo dicha de quebranto 
los dos materiales que forman mi canto 
y el canto de ustedes que es el mismo canto 
y el canto de todos que es mi propio canto.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내게 웃음과 눈물을 주어 
슬픔과 행복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것들을 재료로 내 노래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바로 당신의 노래입니다. 
나의 노래는 우리 모두의 노래입니다.  

Gracias a la Vida
삶에 감사합니다. 

 cf. 바람구두 @https://windshoes.khan.kr/243



Mercedes Sosa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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