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07, 2024

Brian Eno & Peter Chilvers (2024) Bloom

Brian Eno & Peter Chilvers — Bloom
2024-06-04 recorded
(C) Opal Limited



달라질 거 없다는 눈가림이 가능한 이유는 순전히 집 때문. 인정. 

백방천계로 간구 중. 2주 연속 거듭되는 무의미한 탈진. 이렇게 이번 여름을 버틸 수 있을지... 두려운 건 가을이지만. 논문이 급했는데 이젠 언감생심. 

잠이 많은 체질과 노화로 그나마 며칠에 한 번씩은 의지에 반하여 뻗어 주시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과로사 할 뻔. 감사해야지. 

그래도 아직 받지도 않은 1차분까지 반납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정황 근거는 확보. 

문제는 문제가 그게 아니라는 것.  

어쨌든 이 '학교'는 내가 연구하지 말기를 원하기를 그친 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확인. 

몇 개 안 되는 기회 중 한둘 날리더라도 오늘 밤은 쉬어야겠다. 도저히 이대로는 죽을 듯. 

올 여름에도 운동 시작 못 하면 장기적으로 막막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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