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04, 2024

Beethoven (1799) Septet in E-flat major

Ludwig van Beethoven (1799) Septett Es-Dur op. 20 
(Septet in E-flat major for clarinet, horn, bassoon, violin, viola, cello, and double bass, Op. 20)
Gabriel Adorján violin / Valentin Holub viola / Arvo Lang violoncello / Ulrich von Neumann-Cosel contrabass / Bettina Aust clarinet / Wolfgang Fritzen bassoon / Philipp Römer horn 
(C) bayerische kammerphilharmonie 2021



최고로 회복됐다가 한 달이나 기다려 그토록 신중하게 자부한 지 하루 만에 인재로 일 년 전의 상태로. 이 년이나 그 모든 포기와 초인적 자위가 수포가 되고. 같은 벼랑에서 또 추락. 이번엔 가장 높은 끝에서. 헛되이 기적을 바랐지만 그만큼 더 비참해짐. 이제 마지막이기를 바랄 뿐. 죽기를 원한다. 자격이 충분하다. 걸리는 사람 만들지 않았기에 떳떳하니 홀가분히. 

너무 중요한 주말 한 달 전부터 공들여 계획을 쌓아 왔는데 깨끗이 날아감.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날 것 그대로의 끔찍한 솔직함과 자제를 모르는 탐미에 위로받음. 난 이이가 왜 어린 배우를 선호하는지 우연보단 루틴에 집중하는지 오로지 일본식 컵케이크 같은 미장센만 담는지 정확히 알았다. 완벽한 기만은 차라리 투지. 펄떡이는 아가미. 철저한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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