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genes Quartett:
Andreas Kirpal piano / Stefan Kirpal violin / Stephanie Krauß viola / Stephen Ristau cello
(P) 2009 Brilliant Classics
[0:00] Friedrich Gernsheim (1883) Piano Quartet No. 3 in F, Op. 47
[35:15] Friedrich Gernsheim (1865) Piano Quartet No. 1 in E-Flat, Op. 6
서 교수님 뵙고 싶다. 한 시간만 있다 오면 좋겠다. 아무 말 없이.
아무 말 없어도 별 말씀 안 하실 텐데. 원래 아무 말도 안 하는 거 아시니까.
'내가' 술 사 달라면 사 주실 거다. 알고 있다. 알고 있었고.
그 분 성품에 그게 얼마나 놀랄 일인지... 사모님과 이 교수님 정도나 아시겠지.
1. 사내놈이 아니라는 거
2. 사적인 말은 한 마디도 안 한다는 거
불만이셨는 줄 알아서... 하나는 바꿔 놓으려고 했는데 괜한 짓 했다.
3년이나 매학기 휴학 처리 해 놓으신 줄을 모르고 싶었다. 바로 6호선 타면 되는데. 하루도 망설이지 않은 날이 없다. 그런 심정들이란 것이 무엇인지, 커녕, 세상에 있는 줄이나 상상이나 하니? 그 연유들부터가 일어나지 않는 삶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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